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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2739억 수소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전북, 인천, 강원, 경북, 울산 등 지역 수소 생태계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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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1년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 결과, 수소경제 4대 분야 5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수소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1조2739억원이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하고자 지역 특화모델 발굴 및 분야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수소 클러스터 구축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수소경제 4대 분야(생산, 저장‧운송, 활용-연료전지/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지자체 공모절차를 거쳐 전북, 인천, 강원, 울산, 경북 등 5개 지역을 선정했다.

 

작년부터 지역별 예타사업 신청을 위한 기획보고서 작성 및 재정당국과의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친 후 마침내 수소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수소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5개 지역 강점요소를 반영해 수소 생산 인프라, 저장‧운송 산업지원, 연료전지 및 모빌리티 기술지원 센터 등 지역별 수소산업 기반 조성을 주요 목적으로 다음과 같이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전북에는 새만금 연계 100MW 규모 수전해 설비단지 조성 등 그린수소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인천에는 수도권 매립지 활용 바이오가스 연계 수소생산 및 부생수소 등 다양한 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강원에서는 저장‧운송 인프라로 삼척 LNG 기지 활용, 액화플랜트 구축 등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경북 지역에는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기반으로 연료전지 부품성능평가 및 국산화 지원 등 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울산에서는 수소차 및 수소 지게차 등 건설‧산업기계 부품 기술지원센터 구축 등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소 클러스터 구축사업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산업 생태계 강화에 지역과 함께 협력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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