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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탄소중립 향해 또 한 걸음...제2차 시멘트 그린뉴딜위원회 개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R&D 로드맵, 제도 개선 과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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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시멘트협회가 22일 시멘트 업계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멘트 그린뉴딜위원회는 시멘트 산업의 2050 탄소중립 논의를 위해 구성된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난 2월 17일 ‘2050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출범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시멘트 산업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R&D 로드맵,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등을 공유하고, 업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연구원의 이고은 연구원은 시멘트업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50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원료부문(석회석대체, 저온소성원료, 혼합시멘트 개발 등), 연료부문(폐합성수지 증대, 수소·바이오매스 등 신열원 적용), 에너지부문(폐열발전, 설비 효율화), CCUS 등의 감축 방안을 소개했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그린에너지와 재생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대체 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노력 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이성민 분원장은 ‘시멘트 산업 탄소중립 R&D 로드맵’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달성하기 위한 ‘R&D 로드맵’은 현재 수정·보완 진행 중이며 우선순위 선정을 통해 원료(석회석) 대체, CO2 반응경화 시멘트, 폐합성수지연료 확대 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될 예정으로, 현재 ‘R&D 로드맵’기준 총 16개 전략사업 중 수소 연료를 이용한 신열원 기술, 배기가스 활용 합성가스 생산기술, CO2 합성가스 전환공정 실증기술 등이 범부처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한국시멘트협회의 정해붕 전무는 ‘시멘트 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에 대해서 발표하면서, ‘혼합재 함량 증대’를 위해 1종 보통시멘트의 KS 규격 개정 및 석회석 시멘트 등 혼합시멘트 KS 규격 제정을 제안했다.

 

유연탄을 가연성 순환자원(폐합성수지 등)으로 대체하기 위해 합리적인 염소 규제안을 도출하기 위한 개선 방안도 제안했다.

 

산업부는 CO2 저감 시멘트 생산기술을 투자세액 공제 대상인 신성장 기술에 포함하는 것을 관계부처와 협의 하는 등 시멘트산업의 탄소 중립 전환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업계의 기술혁신과 과감한 투자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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