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슈어소프트테크(대표이사 배현섭)가 지난 6월 22일 지에이씨(대표이사 고병각)와 A-SPICE 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등 자동차 소프트웨어 산업이 고도화됨에 따라 국제 사회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자동차 시스템 품질 향상을 위해 자동차 기능 안전 규격 ISO26262를 국제 표준으로 제정하고,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화된 A-SPICE(Automotive-SPICE)를 사실상 표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A-SPICE 컨설팅 및 인증 활동과 A-SPICE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슈어소프트는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검증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A-SPICE 심사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검증 자동화 솔루션은 ISO26262, DO-178B, IEC61508 등 주요 국제 인증을 획득했으며, 20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A-SPICE 프로세스의 요구사항, 리포트 생성, 검증 수행 등 각 프로세스 별 산출물에 대한 컨설팅이 가능하다.
지에이씨는 A-SPICE 및 기능 안전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A-SPICE 공인 선임 심사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등 모빌리티 분야의 소프트웨어 기반 메카트로닉 시스템에 대한 심사, 컨설팅, 인증을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SPICE 컨설팅 및 인증 사업 다각화 △A-SPICE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 협력 및 공동 연구 △A-SPICE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 협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슈어소프트 배현섭 대표는 “자동차 기능 안전 달성을 위해 강건한 ISO26262, A-SPICE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슈어소프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사들이 A-SPICE 인증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성을 갖춘 실무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에이씨 고병각 대표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의 제어 시스템의 품질, 기능 및 성능 측면의 안전, 보안과 같은 글로벌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을 갖추는 데 있어서 A-SPICE는 가장 기반이 되기 때문에, 이번 협력을 통해 지원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