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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국형 수소버스충전소 구축한다…2023년 국산화율 8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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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 신규공모 계획 공고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정부가 수소버스용 충전소 국산화를 위해 실증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23일,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의 ‘20년 신규공모 계획을 공고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은 수소경제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충전소를 구축·운영해 한국형 수소충전소 모델 확보 및 부품 국산화율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향후 4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9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정부는 ▲350기압과 700기압의 충전설비를 조합해 2가지 형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에너지소비량, 버스노선 운영패턴 등을 실증하여 최적화된 수소버스 충전방식을 마련하고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에는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의 국산화율을 현재 30% 수준(원가 기준)에서 80%까지 높일 계획이다.

 

2가지 형태 수소충전소 구축 및 최적화된 충전방식 마련

 

정부는 이번 사업으로 350기압과 700기압의 충전설비를 조합하여 2가지 형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충전압력 700기압의 수소충전소를 사용 중이다. 700기압 수소충전소는 단일 충전방식과 소용량 충전에 맞게 설계돼 있어 수소 승용차에는 적합하지만, 수소버스에는 효율성이나 비용적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된다.

 

이에 정부에서는 유럽과 미국, 중국 등에서 사용하는 충전압력 350기압의 수소충전소를 더해 에너지소비량, 버스노선 운영패턴 등을 실증해 최적화된 충전방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350기압 설비는 700기압 설비와 비교해 빠른 충전, 높은 국산화율, 저렴한 구축비용 등의 장점이 있지만, 100% 충전이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있다”며 “두 설비의 장점을 합친 최적 혼합 모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 개념(안)

 

2023년까지 국산화율 80% 달성

 

산업부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에는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의 국산화율을 8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산화율은 30%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서는 국내에서 이미 개발된 부품을 적용하여 직접 실증을 통한 성능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수소버스 및 수소버스 충전소가 보급됨에 따라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검증된 부품 및 설비를 점진적으로 수소버스 충전소 보급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사업 공고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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