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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혁신성장, LINC+사업이 핵심동력이다] 성균관대 LINC+사업단을 찾다 ③ / 스마트팩토리 UNIC 정종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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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 데이터 중심 제조플랫폼 구축 필요"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UNIC이 중심 역할하겠다"



“스마트팩토리는 개별기업의 제조플랫폼을 구축해가는 과정을 정의할 수 있고 제조과정 전후 가치사슬의 다양한 활동 영역에 대한 플랫폼화는 필수적입니다.” 성균관대학교 스마트팩토리 UNIC 정종필 교수는 이와 관련 모든 기업들이 데이터 중심의 제조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대학을 포함한 역량 있는 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UNIC이 그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정종필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성균관대학교 스마트팩토리 UNIC의 정종필 교수는 국내 스마트공장 산업과 관련 전후방 분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개방형 협업과 경쟁이 이루어 질 수 있는 ‘Open Smart Factory Alliance’를 조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마트팩토리가 국내외적으로 이슈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주요 국가들이 스마트팩토리를 미래 제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해 국가 차원에서 지원 중에 있고, 국내외의 글로벌 기업들은 제조업의 스마트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개발 및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성균관대학교 스마트팩토리UNIC도 같은 목표겠죠.


그렇지요. 사실 우리나라 대학의 교육과정은 신산업 분야의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실무 인력양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미흡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대학교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를 신설했어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스마트팩토리 핵심기술 분야 기업수요에 특화된 R&D 및 프로젝트 리더급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의 대표적인 산학협력사업인 LINC+사업의 6대 특화분야 육성을 위해 스마트팩토리UNIC센터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 올해 주력 역점 사업은.


아시는 것처럼 다양한 산업분야에 인공지능(AI)과 5G 활용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제조 산업과 제조와 연관된 전후방 산업에서 AI 기술이 다양화・고도화되는 한편, 5G는 기반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제품·서비스의 개발이 가능한 신산업으로 발전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저희 UNIC도 그간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가 가능한 기업을 발굴해 전문 컨설팅을 수행했고, 정부R&D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해왔어요. 또한, 국내 산업의 디지털 변혁(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AI와 5G기술 등의 산업현장 전문지식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 시급이 하다는 판단 아래 산업현장 교육 및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위한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 성과는 어땠나요.


5G 기반 산업별 빅데이터 활용 딥러닝 개발 및 인력양성 사업(대학IT연구센터사업), 현장 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사업(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소재부품 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어요. 또 OPC UA 표준의 Pub/Sub Broker를 탑재한 클라우드 CPS 와 Egde Computing 통신플랫폼 개발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중심의 컨소시업 기업들과 수행되는 스마트제조R&D사업 등을 통해 10여개의 기업과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고요.


삼성전자, 한국전력,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여러 기업과 기관에서 스마트팩토리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는데, 이런 산업수요를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재교육형(재직자 전형)도 신설, 우수한 역량을 가진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들을 통해 스마트팩토리UNIC센터의 확고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 내년에도 바쁘시겠네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내년 3월에 신설되는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재교육형(재직자 전형) 석·박사과정을 통해 제조산업과 관련 전후방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킬 산업인공지능 분야의 융합형 석·박사 R&D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산학협력은 경기도 판교 내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고, 현장요구 수준의 실무 기술역량 체득과 기술 트렌드의 현장적용을 위한 단기 집중교육과정도 개발・운영할 계획이고요.


- 인력양성은 단기적 달성이 쉽지는 않을 텐데요.


맞습니다. 사실 산학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산업 현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산업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공급과 산업계 역량 강화가 매우 절실합니다. 현재 산업자동화 및 디지털화 시장 내에서 기존의 협업구도는 와해되고 있고, HW 및 SW 기업 간의 교차 저변 확대에 따른 경쟁강도는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그래서 개방형 협업과 경쟁이 이루어 질 수 있는 ‘Open Smart Factory Alliance’를 조직해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협업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산업 간의 협업, 기계와 사람 간의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글로벌 벽을 넘기 위한 우선 해결 과제와 해결 방안이 있다면.


MES/ERP 중심의 국내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 사업은 지속되어야 하지만, 제조장비와 IT기술의 융합은 매우 중요하고 우수한 공급기업을 양성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스마트팩토리는 개별기업의 제조플랫폼을 구축해가는 과정을 정의할 수 있고 제조과정 전후 가치사슬의 다양한 활동 영역에 대한 플랫폼화는 필수적입니다. 모든 기업들이 데이터 중심의 제조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대학을 포함한 역량 있는 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토대로 기계와 장비, 소프트웨어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마련되고 새로운 제품과 비즈니스 서비스 모델이 제시된다면 국내 스마트팩토리 산업은 충분히 글로벌 벽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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