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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5G, 초연결 인더스트리 생태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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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등록] 최신 AI MCU 개발 트렌드와 함께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응용 방법을 소개합니다 (5/14, 코트야드 판교호텔 8층)

[첨단 헬로티]


퀄컴 5G 기술을 기반으로 한 5G 산업 생태계가 머지않아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조IT서비스전 ‘머신소프트 2019’ 전시회에 퀄컴의 5G 기술을 기반으로 한 ‘5G 네트워크 인더스트리 스타디움’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진회)와 (주)첨단이 공동 개최하는 ‘머신소프트 2019’는 기진회 주최의 한국산업대전 전시회 중 하나로, 이 기간 동안 한국기계전이 함께 열린다.



이 스타디움은 5G 핵심 기술을 기준으로 KT의 네트워크망이 형성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리고 이러한 5G 네트워크에 기반한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 핵심 서비스가 뭉쳐진다. 또 핵심 산업으로는 네트워크 설비, VR/AR,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능형 CCTV, 로봇, V2X, 엣지 컴퓨팅 등의 요소들이 마련된다.


최근 정부에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선포하고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로봇, 에너지 등의 핵심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5G 네트워크, AI허브, 빅데이터 플랫폼 등 DNA(Data, Network, AI)인프라를 집중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G 스타디움에 구성된 생태계가 앞으로의 산업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청사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퀄컴의 5G


퀄컴은 지난 2월 2세대 5G NR(New Radio) 모뎀인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을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X55는 7나노미터 공정이 적용된 싱글칩으로 2G에서 5G까지 아우르는 멀티모드 모뎀이다.


X55는 5G 네트워크에서 최대 7기가비트(Gbps) 다운로드 속도 및 3Gbps까지 향상된 업로드 속도를 구현하며, Category 22 LTE 상에서는 2.5Gbps에 이르는 LTE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한다.


퀄컴은 X55를 발표하면서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6GHz 이하(Sub-6 GHz) 및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의 5G 광대역 고정무선(FWB) 제품을 위한 5G 중계단말기(CPE) 레퍼런스 디자인을 공개했다. 또한 상용화 5G PC 플랫폼인 퀄컴 스냅드래곤 8cx 5G 컴퓨트 플랫폼도 함께 발표했다.


이 외에도 속도 빠른 차량사물통신(V2X) 환경 구현을 위한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4G/5G 플랫폼도 선보였는데, 이 같은 5G 인프라 공개는 올해 거의 다 이루어졌다. 이로써 퀄컴의 5G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의 환경의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퀄컴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


5G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팩토리의 질을 결정하는 요소는 설비에서 얻어지는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전송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가의 여부다. 이는 결국 한번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힘에 의해 질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5G는 실시간 설비 제어를 할 수 있게 되고, 공장의 생산성 증가, 생산 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얻어낼 수 있다. 특히 5G와 AI머신비전을 결합하면 불량 제품 선별을 보다 지능화 할 수 있고, 협동로봇과 5G를 결합하면 기존 협동로봇의 역할에 이동성까지 더해질 수 있다.


현재 통신기업들이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5월 30일 5G 스마트팩토리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KT는 협동로봇, 머신비전, 팩토리메이커스 상용화 제품을 올해 안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5G와 스마트시티


스마트시티는 모든 것의 연결을 통해 구현된다. 교통은 물론 가로등에 CCTV, 온도/습도 측정 센서, 소음 측정 센서 등 다양한 기기를 장착해서 도시 환경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5G 네트워크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


퀄컴은 최근 지능형 영상분석 전문기업인 인텔리빅스와 5G 스마트시티 사업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키로 했다. 두 기업은 5G 기반 스마트시티 솔루션에 적용될 영상 분석(Vision Analytics, VA) 엣지 보드를 제작한다. 이를 위해 퀄컴 비전 인텔리전스 플랫폼 제품군 중 QCS605 칩셋을 활용할 예정이다.


5G V2X


퀄컴의 스냅드래곤 4G 및 5G 플랫폼은 V2X 환경 구축에도 적용된다. 최근 발표한 플랫폼의 경우 C-V2X 직접 통신, 고정밀 다주파 글로벌 지구 항법 위성 시스템(HP-GNSS) 및 RF 프론트엔드(RFFE)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글로벌 통신사들이 사용하는 주요 대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4G 및 5G 플랫폼은 듀얼 SIM 듀얼 액티브 (DSDA), 차선 레벨 탐색 정확도를 위한 정밀한 위치 확인, 멀티 기가비트 클라우드 연결성과 안전을 위한 차량과 차량 간(V2V),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V2I) 통신, 그리고 고대역폭 및 저지연 원격 작동 지원 등 모두 각각 오토모티브 안전, 군집주행, 자율 및 항상 연결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업체 이씨스 그리고 KT와 함께 C-V2X 및 5G NR 상용 네트워크를 이용한 V2V (Vehicle to Vehicle) 와 V2N2V (Vehicle to Network to Vehicle) 의 결합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 이번 시연은 5G NR 단말기 및 C-V2X 테스트 단말기를 통해 주행영상, 정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차량간 공유하는 모습이었다.


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국내 선도 기업들과 함께 혁신적인 교통 및 전장 솔루션 개발에 이어 C-V2X 및 5G NR을 기반으로 V2V와 V2N2V 의 결합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C-V2X 기술 발전과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발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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