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충북 신재생에너지 성장의 든든한 지원군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3020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충청북도는 ‘아시아 솔라밸리 조성’을 목표로 태양광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제 충북은 에너지전환의 첨병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높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자랑한다. 이러한 충북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에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다. 솔라페스티벌의 후원사이기도 한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 에너지협력팀의 이준용 차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 이준용 차장 <사진 : 김동원 기자>
Q.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 본부가 지역 재생에너지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는 신재생에너지, 그중에서도 태양광·태양열·지열·주택 지원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물지원 보급사원, 융·복합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Q. 충북의 재생에너지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충북 지역은 생명과 태양의 땅을 슬로건으로 지정하며, 태양광 발전에 힘쓰고 있습니다. 충북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한 시설이 위치해있습니다. 축제가 열린 진천 부근에 있는 친환경에너지타운부터 충북테크노파크, 태양광기술센터 등이 대표적인 곳입니다.
저희 공단에서는 진천군에 자동차 연비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양광 관련 R&D 부분도 저희 본사에서 신재생 보급실을 통해 지원하고 있고, 태양광 폐 모듈을 재활용하는 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이번 페스티벌에서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로 어떤 상담을 진행하시는지요?
저희 공단에서는 주택 자가용 태양광 보급 사업과 더불어 대규모 사업용 태양광발전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발전사업(RPS)을 통해 수익 창출을 어떻게 하는지, 공급인증서(REC) 단가는 어떻게 정해지는지, 태양광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문제 등을 상담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발전 시설 설치 확인도 하므로 발전사업 허가 등과 같은 상담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도나 시에서도 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저희는 원스톱 서비스로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Q. 2018 솔라페스티벌의 후원사로 참여하셨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 맡은 역할은 무엇이 있습니까?
저희는 2013년부터 솔라페스티벌 후원사로 계속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본사에서 후원 기관으로 정식으로 지원을 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모전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공모전 시상식에 일부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단은 세미나도 진행합니다. 한국에너지공단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내년도 신재생 보급사업에 대한 세미나도 주체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의 계획도 궁금합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각 지역에 본부가 있지만, 많은 인원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년도부터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조금 더 활성화하기 위해 본사에 있는 조직이나 인원을 지역 본부로 배치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지역 본부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이나 보급 사업에 말하자면 종합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못다 하신 말씀 부탁드립니다.
갈수록 태양광이나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지구촌은 에너지 전환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따라서 세계적인 큰 흐름이 신재생 쪽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 추세에 발맞춰 에너지 전환을 활성화하고 있으니 많은 분께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