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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체중관리, 한방 등 자기와 맞는 방법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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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터 출산까지 산모의 몸은 큰 변화를 이룬다. 임신 중 산모의 몸은 출산과 수유를 준비하기 위해 영양분을 비축하고, 그로 인해 체중이 증가한다. 하지만 출산 후에도 급격히 찐 살이 빠지지 않아 상심하는 산모가 늘고 있다.

 

출산 후에는 신체 기력이 많이 떨어져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붓기나 체중 증가에 취약하다. 게다가 육아 등으로 인해 활동량이 적어지고, 자연스럽게 살을 빼기 힘든 상황에 놓여진다.


사진 왼쪽부터 우먼닥 신촌점 신촌김지영한의원 김지영 원장, 화곡역점 경희자연품한의원 전재윤 원장.


그러나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산후조리를 가벼이 넘기는 산모가 많은데, 이는 산후풍에 노출될 수 있고,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의 위험에 처해질 수 있다. 따라서 산후 다이어트를 하고자 한다면 산후조리가 우선이며 건강하게 살을 빼는 것이 좋다.

 

우먼닥 신촌김지영한의원 김지영 원장은 “산후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후조리로 어느정도 몸을 추스른 후 식이조절과 운동 등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며 “출산 후 100일의 산욕기는 산후조리의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기간에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관절통증, 붓기, 두통,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출산 후에는 수유와 육아를 하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체내 영양분이 전부 빠져나가므로 체계적인 산후조리가 필요한데, 산후보약 등을 활용하여 기력을 회복하고 체중 감량의 효과를 함께 보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산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임신 전 다이어트 방법을 이용하면 안 된다는 것. 산후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다이어트는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건강관리와 체중감량 모두 만족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양‧한방 치료와 더불어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산후보약 등을 함께 병행하는 것도 좋다.

 

우먼닥 경희자연품한의원 전재윤 원장은 “한방에서는 산후다이어트를 진행하기 전 출산으로 인해 틀어진 산모의 몸을 되돌릴 수 있도록 치료를 진행한다”며 “틀어진 골반과 기타 근골격계를 추나요법으로 바르게 교정하고, 산모의 상황에 맞는 한방치료를 체계적으로 활용한다. 이때 체질과 상태에 따라 산후보약을 함께 처방하기도 하는데, 산모의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모유의 영양소도 높아지기 때문에 육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원장은 또 “이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산후보약은 어혈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히 돕고 자궁 수축이나 유착, 오로 배출과 체중감량 등의 효과가 있지만, 산후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모의 체질과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개별 맞춤형 한약 처방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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