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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모바일송금 서비스도 장착

  • 등록 2017.03.09 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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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카카오페이가 신규 기능 도입 및 금융기관 제휴 확대로 보다 간편한 모바일 송금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9일,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에 모든 시중 은행 및 우체국, 상호금융 등의 금융기관들과 100% 호환되는 ‘계좌로’ 송금 기능을 추가하고 이에 맞춰 고객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계좌로’ 송금 기능은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카카오톡 내에서 은행 계좌로 송금 횟수 제한과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계좌로’ 송금 기능을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기존 카카오페이 송금 인터페이스에서 ‘계좌로’를 선택 후,  비밀번호나 지문 인증만 하면 된다. 고객은 ‘계좌로’ 기능을 통해 상대방이 카카오톡 친구 및 카카오페이 가입자가 아니어도 쉽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다.


‘계좌로’ 송금도 기존 카카오페이 송금과 마찬가지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공인인증서, OTP (일회용 비밀번호) 없이 메시지를 보내 듯 빠르고 안전한 송금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송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쪼르기' 기능도 최근 도입됐다.  ‘쪼르기’는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을 통해 친구에게 송금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으로, 더치페이나 모임 비용을 정산할 때 특히 유용하다. 그룹 채팅방에서 ‘+’ 아이콘 > '송금' > '쪼르기'를 선택하면 받아야 할 금액과 재치있는 메시지도 함께 보낼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카카오머니로 결제하는 고객 10만명에게는 최대 5만원의 랜덤머니를 지급하며, 3월 21일부터는 특별한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지급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카카오는 “작년 ‘카카오페이 송금’ 출시 후 고객과 파트너사의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이며 서비스 완성도를 높혀 오는데 주력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을 통한 편리하고 안전한 송금이 가능하도록 계속 서비스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 1월 이사회를 통해 핀테크 사업을 분리해 독립법인 (주)카카오페이를 신설하는 방안을 확정했으며 올해 4월 목표로 공식 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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