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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동계 전력수급대책 시행...발전기 점검 및 절전캠페인을 통해 전력수요 대비

  • 등록 2016.12.13 16: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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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Bank


[헬로티]
나날이 추워지는 날씨에 따라 증가하는 전력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산업부가 동계 전력수요대책을 내놨다.


산업부는 내년 1월 중순에 최대전력 수요(피크)가 역대 최고인 8540만kW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12월 12일부터 2월 17일까지 약 2달간 동계 전력수급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피크시 전력 공급능력은 9943만kW이지만 이상한파가 닥칠 경우 피크수요는 최대 8700만kW 수준까지 증가할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비해 신규 발전소 준공, 정비 중이던 기존 발전소 재가동 등 전력공급 능력을 극대화해 사상 최대 전력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피크 기간에는 전국 모든 발전기를 가동준비 상태로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발전기 고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발전사별로 고장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고장빈발 전력설비는 산업부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돌발상황 발생으로 예비력이 급락하는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대책도 마련됐다. 
 
아울러, 올겨울은 완화된 누진제 시행이 예상되는 만큼, 주택용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동주택 전기설비 고장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요인이 있는 개별 아파트 소유의 노후 변압기 등에 대해서 한전 주도의 특별점검과 관리를 통해 고장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동계 전력수급대책과 함께 시민단체·기업이 참여하는 동계 절전캠페인을 전국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동계 절전캠페인에 따라 공공기관은 실내온도 의무를 준수하고 개인난방기 사용이 금지된다. 민간기업에는 적정 난방온도(20℃ 이하)를 권장하고 문을 열어놓고 난방하는 개문 난방영업을 자제하라는 홍보 등을 통해 자율적인 에너지절약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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