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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S 시장, 고성능화 추세 속 놀스, 고어텍, AAC 3강 체제

  • 등록 2016.10.21 10: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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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2015년도 글로벌 패키지 MEMS 마이크로폰 시장은 놀스(Knowles)의 독주 체제 속에 고어텍(Goerteck), AAC 테크놀로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니스가 그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EMS는 소형화된 전자 회로 뿐만 아니라 소형 암, 기어, 스프링과 같은 기계 부품에 통합되는 전문화된 실리콘 칩으로, 랩톱, 보청기, 웨어러블,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마이크로폰을 생산하는 데 활용된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2015년 MEMS 마이크포론 공급업체 시장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놀스가 출하량과 수익 측면에서 2위 그룹과 두배 이상 차이나는 수치로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보였다.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다양한 아날로그와 디지털 출력 마이크로폰을 제공하고 있는 놀스는 모바일과 IoT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VoicelQ 지능형 마이크로폰을 선적하기 시작했다.

 

놀스의 뒤를 이어 고어텍이 2위를 차지했다. 고어텍의 MEMS 마이크로폰 출하량은 2011년과 2015년 사이 무려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적으로 애플 덕분이다. 애플은 2015년 고어텍의 MEMS 마이크로폰 사업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고어텍은 2014년부터 아이폰에 대단위 물량이 납품하기 시작했고,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놀스와 AAC의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Goertek에 이어 AAC 테크놀로지가 3위에 자리하고 있다. IHS에 따르면, 최근 애플과 중국 OEM 사이에서 고어텍의 거센 도전에 직면했는데, 2015년 약 9%의 출하량 감소로 이어졌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AAC는 2016년 피에조 MEMS 스타트업인 Versper MEMS와 제휴를 통해 MEMS 마이크로폰의 새로운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IHS에 따르면, 최근 MEMS 마이크로폰 시장은 제품의 고성능화, 모바일 및 IoT 애플리케이션 등 개별기기의 MEMS 마이크로폰 도입 확대로 요약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마이크로폰의 도입 추세는 고성능화다. OEM들이 핸즈프리 통화 및 통화시 더 나은 오디오,  그리고 소음 제거, 시리나 구글 나우와 같은 음성인식 오디오 등을 위해 고품질을 원하면서 MEMS의 고성능화가 이뤄지고 있다. MEMS의 고성능화는 스마트와치, 태블릿, 소음 차단 이어폰, 보청기 및 자동차에서의 도입 확산으로 이어지면서 시장 파이를 키우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개별 기기에서의 MEMS 마이크로폰 도입도 늘어나고 있다. 아이폰 6S의 경우, 4개의 마이크로폰을 탑재했고, 대부분 스마트폰에서 2~3개의 마이크로폰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태블릿과 스마트와치, 보청기에서는 1~2개 정도 마이크로폰을 채용하고 있다. 향후 기대가 되는 분야가 바로 자동차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대세가 되면서 ICT 융합으로 마이크로폰 도입은 잠재적으로 8개를 초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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