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레이저는 1996년 중국 심천에 설립된 상장사로 전 세계 레이저 분야 선도기업이자 글로벌 유명 레이저 제조기업이다. 꾸준한 성장을 통해 2014년에는 9억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주요 제품군은 레이저 마킹기, 레이저 용접기, 레이저 커팅기, CNC Tapping machine 등으로 약 200여 종류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전자회로, 집적회로, 통신설비, 컴퓨터, 자동차 부품, 유리 및 광학 유닛, 건축자재, 의료기기, 쥬얼리, 포장재, 공예품, 패션의류, 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 및 적용되고 있다.
현재 10여개의 해외지사와 20개 이상의 국가에 대리점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 지사는 2003년 설립된 이래로 꾸준한 성장을 통해 연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투자 수요가 감소해 한국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어, 높은 가격으로 인해 투자를 망설이는 회사에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주력 제품군
한국 지사의 주력 제품군으로는 레이저 마킹기(Fiber, CO2, Green, UV, YAG), CO2 Cutter, YAG 용접기, CNC Tapping machine 등이 있으며, 레이저 마킹기 중 주력 제품군은 파이버 마커(Fiber marker)로 일반 금속 및 합금(철, 동, 알루미늄 등), 자동차 ABS 자재, 에폭시 수지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레이저 수명이 약 10만 시간으로 반영구적 사용 및 추가 유지보수 비용이 적으며, 단독 사용 및 자동화 장비에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파이버 마커는 또한 프로그램 한글화 등을 통해 대표적인 레이저 제품군으로 거듭났다.
한스레이저는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주력 제품군인 파이버 마커 20W를 1천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2종류 모델로 출시해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H20 모델은 독일의 I社 20W 레이저 소스를 채택하여 안정성이 매우 우수해 일반적인 금속류 제품에 적용이 용이하며, HM20 모델은 MOPA(Master Oscillator Power Amplifier) 방식을 자체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넓은 주파수 영역과 파형 변형 등의 세부적인 조건 설정이 가능하다. 때문에 기존에 적용이 어려웠던 제품군에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 표. H20/HM20 모델 사양 비교
이솔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