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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엽 지비유 데이터링크스 부사장,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지능형 영상 감시' 대중화 앞정설 것"

  • 등록 2015.07.29 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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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보안 솔루션 기업 '엑손'(AXXON)의 국내 솔루션 파트너 겸 판매법인인 지비유 데이터링크스(대표 김정자)는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에서 CCTV 부문 업무를 담당했던 전문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이번 '시큐리티·세이프티 코리아 2015'에서는 CCTV 관제 솔루션 중 하나인 엑손의 사후검색 및 시간 압축 기능 등의 기능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CCTV 관제 시장의 관심 속에서 국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지비유 데이터링크스의 김성엽 부사장을 만나 국내 CCTV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먼저 지비유 데이터링크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비유 데이터링크스는 세계적인 지능형 영상 감시/분석 전문 솔루션 기업인 ‘엑손’(AXXON)의 국내 유일한 솔루션 파트너사로서 해당 솔루션을 직접 판매하거나 고객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솔루션 고객화의 경우 ▲솔루션 설계 및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전문시스템 공급 등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Before’가 아닌 ‘After’ 검색 조건 설정이 가능해 여러 가지 복잡다단한 사건에도 특정 조건을 적용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즉 기존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검색 속도 및 검색 정확도가 획기적으로 높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별도의 하드웨어를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에 설치된 CCTV에 이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지비유 데이터링크스는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경찰, 군부대, 지자체, 보안 관련 기관 등의 공공기관이나 아파트, 오피스 빌딩, 상가, 단독주택 등의 민간분야에 이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Q. 지비유 데이터링크스 솔루션의 특징적인 기능은

그동안 CCTV 시장에서의 화두는 ‘CCTV에 귀가 달렸다’고 표현할 수 있는 지능형 CCTV였다. 이는 사물과 사람의 특징은 물론, 행동 등을 인식해 분석 및 알림을 해주는 진화된 CCTV를 말한다.


지비유 데이터이크스의 솔루션은 이 같은 지능형 CCTV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사후검색 및 시간압축 등의 첨단 기능을 제공하는 지능형 영상 감시/분석 시스템입니다.


먼저 사후검색은 사전에 조건을 설정해야 하는 기존 지능형 검색과 달리 사후에 조건을 설정해 검색하는 기술입니다. 카메라에 관계 없이 녹화된 영상에 검색 조건을 지정하면 원하는 장면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색해낼 수 있는 것입니다.


검색 조건 역시 ▲관심 영역 내 객체 출현 ▲객체 카운팅 ▲영역 내 모션 감지 ▲방향 감지 ▲관심 영역 내 초과 객체 감지 ▲배회감지 외 기타 기능 등 다양한 조건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피사체 크기, 색상, 움직임 감지, 속도와 같은 메타데이터를 저장하는 VMDA 데이터베이스가 있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신속하게 이벤트 저장 기록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 안전보안 전시회에 참가한 GBU



▲ GBU 솔루션의 시간압축 기술


 

Q.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주차장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12시간이 지나고 나서 사고를 확인했다면 12시간에 해당하는 CCTV 영상을 봐야합니다. 최대 4배속인 카메라라면 해당 영상을 다 확인하기 위해 최대 3시간을 봐야합니다.


만약 최대배속이 4배속보다 느린 카메라이거나 사고 예상시간이 12시간이 아니라 24시간, 48시간일 경우 영상 확인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후검색 기술을 적용하면 사고 차량 영역을 설정해 주변의 움직임이 있었던 순간을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압축은 비디오 영상의 시간 설정 후 프레임 내의 모든 움직이는 객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특히 동시모드를 통해 관심 있는 객체를 수십 배 빨리 검색할 수 있어 리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관심 있는 객체를 더 자세히 모니터링 하고자 할 경우, 해당하는 영상을 클릭하면 일반 모드로 전환되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향후 주력할 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기존 CCTV 관제시장에 지비유 데이터링크스의 솔루션을 접목함과 동시에 CCTV가 미설치된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CCTV 관제시장을 넘어 IoT 시장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CCTV 숫자는 범죄예방과 검거 차원에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최근 어린이집 CCTV 의무설치와 같은 이슈는 더욱 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CCTV가 증가할 경우 경찰 등 일선에서의 업무량 역시 함께 증가하는데 인력은 이에 비례한 만큼 늘리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사후검색 및 시간압축 등의 첨단 기술에 대한 시장에 요구는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CCTV 시장은 DVR과 아날로그 카메라에서 NVR과 네트워크(IP) 카메라로 대체되고 있는 과도기적 상황에 있습니다. 그 중 NVR과 IP 카메라는 LAN선을 통해 일대다로 연결되긴하지만 NVR의 카메라 수용성에는 한계성이 있기에, 일대다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네트워크 관제 시스템에서는 여러 대의 영상을 통합 저장하는 소프트웨어(VMS 솔루션) 중심의 통합 시스템으로 변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향후에는 지비유 데이터링크스의 첨단 솔루션과 함께 VMS 솔루션을 접목, IoT 시장을 개척하고자 합니다.


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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