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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발저림에 승근과 승산 혈자리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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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이라고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 질환은 말초동맥질환, 신경병증, 감염, 궤양 등 당뇨로 인해 생기는 발의 모든 문제를 말한다. 증상은 발저림, 손저림, 발 모양 변형 등 다양하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관리에 있어 종아리 역할이 중요하다. 종아리는 산소와 영양분을 실은 혈액을 말초에서 위로 짜주는 펌프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당뇨환자가 호소하는 손저림과 발저림 증상은 신경 문제도 있지만 혈액 순환과도 관련이 있다. 따라서 종아리가 펌프 역할을 제대로 해줘야 한다.


아리랑한의원 박은영 한의사.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초기 증상인 발저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에는 혈당조절, 족욕, 금연, 한방치료 등 다양하다. 종아리 근육을 풀어주는 혈자리를 자극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표적인 혈자리로 ‘승근혈’과 ‘승산혈’이 있다.

 

승근혈은 종아리에 있는 비복근이 갈라지는 한 가운데에 위치한다. 종아리 근육 사이의 오목한 곳을 찾아 지압하면 된다.

 

승산혈은 승근혈의 밑쪽에 존재하며, 아킬레스건이라 불리는 발꿈치 힘줄과 비복근의 힘줄이 만나는 곳에 있다. 다리에 힘을 줘 볼록 세웠을 때 비복근 부위에 따라 내려가면서 끝나는 지점을 지압하면 된다.

 

지압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천천히 10초 정도 눌렀다가 떼면 된다. 다만 너무 세게 누르지 않고 적당한 압력을 주는 것이 좋다. 아침, 점심, 저녁 세 번씩 꾸준히 해주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더불어 틈틈이 발목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종아리 근육을 관리해야 한다. 꽉 끼는 옷을 입거나 높은 구두를 신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승근혈과 승산혈은 근육을 풀어주고 경락을 소통시키면서 허리와 무릎 쪽의 근육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또 우리 몸 소화기관의 기운을 조절하기 때문에 설사, 구토, 변비와 같은 증상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아리랑한의원 종로점 박은영한의사는 “당뇨 발저림은 신경 문제와 혈관 문제가 복합적으로 있는 경우가 많아 한약, 침 치료와 더불어 족욕, 마사지, 반신욕 등을 권하기도 한다”며 “특히 장소를 가리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종아리에 있는 승근, 승산 혈자리 지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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