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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 넥스트 노멀시대 선두에 서다]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 대응전략① / 추현승 LINC+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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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노멀시대의 산학협력 대응전략은 선순환 구조 강화”

“8개 산업군 도출...신산업 선도형 모델 중심 패러다임 구축”


“넥스트 노멀에 대응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역 내 8개 산업군을 도출해 이들과 함께 지능형 신산업 창출, 대학 선도형 인력 양성, 지역특화 산학협력 활성화, 글로벌 쌍방향 산학협력 등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힘을 쏟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코로나가 글로벌 주요 산업의 전 지평을 흔들고 있다. 말 그대로 혼돈의 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산업계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상아탑인 대학도 마찬가지이다. 이들은 새로운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른바 “넥스트 노멀시대”에 맞는 전략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성균관대학교 LINC+ 사업단의 추현승 단장을 만나 대학과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넥스트 노멀시대 전략”에 대해 물었다.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의 추현승 단장은 넥스트 노멀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동료 대학과 산업계에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의 새로운 도전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넥스트 노멀시대 대비가 국가적 아젠다입니다.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의 대응 전략은 무엇인가요.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은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대표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동료 대학, 산업계 등과 공유하면서 대학과 기업의 새로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한 우리 사업단의 마스터플랜은 크게 3가지로 압축할 수 있어요. 대학-지역-기업 간의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 강화, 신산업분야 산업선도 통합형 산학협력 체계 구축, 글로벌 신산업 창업경제 생태계 조성 등이 그것이지요.


이들 플랜은 결국 국가 산업발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인데, LINC+사업 핵심전략인 지능형 신산업 창출, 대학 선도형 인력 양성, 지역특화 산학협력 활성화, 글로벌 쌍방향 산학협력 등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는 11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개최하는 제3회 성균관대학교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가 매우 의미 깊습니다.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대응책을 공유하면서 함께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지 싶습니다.


성균관대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의 의미


성균관대학교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가 회를 거듭하면서 산학협력 성과를 가시화하는 롤모델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올해 행사에 대해 설명해주시지요.


올해 혁신성장 컨퍼런스는 웨비나로 진행됩니다. 그런 만큼 저희에게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얼굴을 마주보고 진행되었던 공유의 장에서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이라는 한정된 소통의 방법을 활용한다는 게 산학협력 성과 공유의 걸림돌이 될 것인지 지렛대가 될 것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저희와 협력기업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리의 성과를 나누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1년간 각 산업분야의 새로운 흐름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하며, 넥스트 노멀시대에 대비하기 위하여 국가, 산업, 대학의 전략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라이브로도 진행되지만 트랙이 종료된 이후에는 여러 분들께서 다시 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에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학교의 다양한 지원책


코로나로 인해 컨퍼런스도 형식에 변화를 주신 것처럼 LINC+사업도 당초 목표와 단계별 실행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하셨을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코로나로 인한 문제는 비단 저희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지요. 하지만 저희는 이러한 시기를 위기로만 바라보지 않고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기업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어요. 특히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하는 기업 지원을 위하여 여러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수요가 있었던 공용활용장비의 적극 도입을 통한 기업 R&D 지원도 그중 하나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우리 대학이 이전부터 활성화해 왔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등 교육의 지평이 외려 넓어졌습니다. 특히, I-Campus를 활용한 화상강의, 서울-수원 캠퍼스를 잇는 실시간 온라인 교육 등의 경험은 코로나 사태를 슬기롭게 넘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지요. 이를테면 온오프 브렌디드 교육이랄까요.


물론 이의 한계는 당연히 발생하고 있고요. 우리 LINC+사업에서는 이러한 환경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공급하기 위해 라이브 버추얼 클래스룸(LIVE VIRTUAL CLASSROOM)을 구축했어요. 이번 컨퍼런스도 새로 조성된 라이브 버추얼 클래스룸을 통해 참석해주시는 분들과 실시간으로 상호소통하며 진행할 예정입니다.


8개 산업군 도출...제조에서 서비스까지


앞서 산학협력의 선순환구조에 대해 잠깐 언급하셨는데요. 성균관대학교-경기도-지역기업 간의 현황은 어떻습니까.


성균관대학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대학교 주변에는 다양한 산업군이 있다는 것입니다. 반경 20Km 안에 글로벌 기업들과 중견중소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은 국내외적으로도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지요.


저희는 지역 내 9,000여 개에 달하는 기업들을 분석해서 우리 대학의 핵심역량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군을 도출했습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기술, IoT, 가상공학해석, 스마트팩토리, 3D프린팅, 바이오코스메틱 등 6개 분야를 이미 선정했고, 최근에는 제약/바이오, 서비스융합디자인 등 2개 부문을 추가했지요.


이들 분야는 4차 산업혁명 및 넥스트 노멀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산업군으로 저희는 이들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산업의 협력을 기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산학협동조합(UNIC)이라는 조식으로 구체화 시켰습니다.


8개 UNIC은 학교와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거나 대학의 핵심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체에서 필요한 인재의 채용을 위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을 책임지는 계약학과 등을 운영하거나 산업체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함께 제공하고 있고요. 앙트레프레너십과 같이 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회사를 만드는 등의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을 협력을 통해 UNIC은 단순한 산학협동조직에 그치지 않고 ‘학교와 기업이 같은 미래를 바라보며(UNIC : You & I See same Future)’ 서로 발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찾고 이를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지요.


“같은 미래를 꿈꾼다.” 추현승 단장은 제조업에서 인문사회학에 이르는 8개의 신산업 선도형 모델 중심 패러다임을 구축해 넥스트 노멀시대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패러다임의 전환


수요중심형 산학협력에서 선도중심 산학협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이 달라지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은 기존의 수요중심 산학협력에서 선도중심 산학협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신산업 선도형 모델입니다. 이를 위해 8개 산업분야에 대한 가족기업 수요조사, 정부 정책 분석, 글로벌 트렌드 등을 종합 분석해 기존의 기업수요 중심 산학협력에 신산업 선도형 모델을 추가했어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신산업 창출을 위해 4개 거점산업분야(플랫폼 산업의 육성, 바이오 신산업 발굴, 스마트 신산업 발굴, 핵심 제조업의 혁신)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집중 지원체계 구축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도형 산학협력 모델을 추진하기 위해 8개 분야별 UNIC과 융합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지능형로봇, 문화예술미디어 등 2개 UNIC을 신규 도입해 참여기업과의 공동체적인 협력 발전 모델을 제시했어요.


이들을 바탕으로 공동연구사업 수주, 외부기업 지원과제 수주, 공동장비사용료 등 수익사업을 창출해 사회적기업 형태의 산학협동조합 재정 자립화와 독립채산제로의 분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립채산제 도입 등 변화에 빠르게 대응


성균관대학교의 산학협동조합이 산학협력의 추진체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지요.


네 맞습니다. 우리대학은 기업중심 산학협력 성장 모델 실현을 위해 기업혁신성장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산학협업진흥원(UNICS)의 활동 범위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독립채산제 도입도 그 일환이지요.


저희 사업단은 가족기업의 산업분야별, 성장단계별 특성을 고려하여 대학-기업, 기업-기업 간 상호 교류 확대를 추진할 수 있도록 9개 협의체를 구성해 융합 교류, 재작자 교육 등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학의 일방적 지원을 넘어 대학-기업의 상호지원 모델인 산학협동조합이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UNIC의 유료서비스 역시 기업지원 프로젝트 이외에 공동연구센터 개소, UNIC 수요 맞춤형 공동 활용장비 지원 등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어요.


특히, 8개 산학협동조합(UNIC)을 중심으로 고도화된 쌍방향 산학협력 모델인 유료멤버십 회원제 체계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운영, 지역 사회공헌 및 혁신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력 성과를 도출했지요.


성균DX협동조합의 경우, 우리 대학 산학협력 모델의 궁극적인 지향점인 산학협력 기반의 융합신산업 창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정 지원 없이 독립법인화 추진의 성과로 설립된 기술 기반 협동조합인데요, 경기도의회 등 다수의 재정 지원과 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같은 미래를 꿈꾼다”


성균관대 LINC+사업단과 산학협동조합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 비결은 무엇인가요.


사업단과 8개 조합이 모두 힘을 모은 결과라고 하면 너무 뻔한가요? (웃음) 하지만 실제로 그렇습니다. 설명드린 것처럼 우리 대학은 산학협동조합(UNIC, University & Industry Collaboration)과 산학협업진흥원(UNICS) 체재를 통해 지역사회 및 산업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SKKU UnIC(You & I See (UnIC) the same future)를 산학협력 대표 브랜드로 선정했습니다.


산학협력협의체를 고도화해 기업 및 지역과 호혜적인 쌍방향 교류가 가능한 산학협동조합(UNIC)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고요.


지역 수요, 내부 역량 분석 등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아젠다가 무엇인지 도출하고, 대학이 지역 산업을 어떻게 선도할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해 상호 간 특화된 지원을 실시했습니다. 이들이 대학-기업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보면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고도화된 자원을 투입해 대학-기업, 기업-기업 간 쌍방향 인적 물적 교류가 이루어지는 산학협력 플랫폼이 해법인 듯합니다.


여기에 우리 UNIC 브랜드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쌍방향 산학협력을 위한 수익자부담서비스의 확대, UNIC별 핵심 서비스(교육, 자문, 공동연구/과제 수행등)를 패키지로 구성한 특화 산업 맞춤형 유료멤버십의 활발한 운영이 큰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고요.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우리 대학은 산학협력을 선도하기 위한 지속가능성이 불확실한 일방적 산학협력에서 탈피, 대학과 기업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쌍방향 협력의 성공모델을 구축해 동료 대학, 산업체와 공유함으로써 우리 대학의 발전뿐 아니라 우리나라 산학협력의 구심점이 되고자 합니다. 이 궁극의 목표를 향해 앞으로도 전체 조직이 고민하고 또 도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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