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배너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 이구열 엠비젼 대표, “기계의 눈, 조명이 핵심이다”

URL복사
[마감임박!! 무료] 생성형AI, 디지털트원, 제조AI, SaaS, 클라우드로 생산성 높이고, 비용절감 방안 제시.. AI자율제조혁신포럼 개최 (3/27~29, 코엑스3층 컨퍼런스룸 317~318호)

[첨단 헬로티]

 

머신비전은 공정 자동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물 인식과 얼굴인식, 이미지 캡션, 문자 인식 등 여러 형태에 적용할 수 있는 머신비전은 특히, 불량품을 검출하는 ‘Defect Detection’ 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머신비전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은 주로 카메라와 렌즈가 담당해왔다. 더 좋은 카메라와 더 좋은 렌즈에 대한 니즈가 확산되면서 관련 제품이 많이 출시됐다. 그런데 이 방법을 조명에서 찾은 이가 있다. 바로 엠비젼의 이구열 대표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9’에서 이 대표를 만나 머신비전에 쓰이는 LED 조명의 중요성을 확인해보았다.

 

  

▲ 엠비젼이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에 참가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Q. 머신비전에서 LED 조명이 중요한 이유가 궁금하다.


머신비전에서 하드웨어를 제외하고 촬영에 필요한 장비가 카메라와 렌즈다. 여기서 카메라는 대량으로 생산하는 제품이라 활용할 수 있는 자유도가 떨어진다. 렌즈도 개발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기본 모델들이 만들어져 있어 역시 자유도가 떨어지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산업이 앞으로 더 발전하고, 관련 기술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상에 자유도를 주는 것이 필요했다. 여기서 답을 찾은 것이 조명이다. 같은 화소의 카메라와 렌즈를 사용하지만, 스크래치를 중점으로 볼지, 모델을 검사할지, 사이즈를 잴지 등 사용 목적은 항상 다르다. 여기에 색이나 위치가 다른 조명을 사용하면 각 목적에 따라 제품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따라서 머신비전에서 LED 조명은 앞으로도 훨씬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Q. 전시장에서 선보이 주력 제품에 대해 설명해 달라.


현재 47Mega에 적용할 수 있는 조명을 개발했다. 테스트도 마친 상태다. 이 제품을 개발하기까지 1년이 걸렸다. 이 조명은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전부 맞추도록 구성한 제품이다. 제품은 머신비전으로 13가지 복합검사를 할 때 각각 조명의 위치를 다르게 해서 어떤 검사든지 조명 하나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Q. 이 조명이 4차 산업혁명에서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는가.


4차 산업혁명을 보통 인공지능이라고 얘기하지만, 그보다 인지지능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이 만지고, 느끼던 것을 이제 기계가 확인해 사람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 4차 산업이다. 그런데 사람은 정보를 보통 눈으로 확인한다. 이 부분에 있어 머신비전은 앞으로 상당히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할 것으로 본다. 앞서 말한 것처럼 카메라와 렌즈는 자유도가 떨어진다. 그래서 사람들이 기계를 통해 모든 정보를 볼 수 있게 하는 역할은 조명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조명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조심스레 갖고 있다.

 

   

▲ 조명에 따라 제품에서 자세히 보이는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Q. 앞으로 구상하고 있는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

 

일단 매출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또, 머신비전에서 조명의 역할을 계속 홍보하고 부각시켜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다. 이것이 개인적인 소망이자 회사의 미션이라고 생각한다.

 

Q. 끝으로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항상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제품을 개발할 때마다 혹은 이번처럼 전시회에 나올 때마다 직원들이 정말 많이 고생한다. 그래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또한, 현재 머신비전산업협회에 소속돼 있는데 협회 분들도 모두 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토대로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