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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한국 첨단공구 기술 고도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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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공구산업은 제조업의 뿌리다. 각종 부품과 제품의 품질, 납기, 제조원가 등은 공구의 가공 성능과 수명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나아가 공구의 기술 수준은 자동차, 금형, 기계, 항공, 반도체 등 완제품 산업의 경쟁력에 직결되므로 국가 제조업의 뿌리라고 부르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 최근 항공‧우주, 미래자동차, 에너지, 의료 등 미래첨단산업 부품의 경량화, 고강도화 추세로 가공이 매우 어려운 신소재 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가공하기 위한 첨단공구 제품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을 총괄 주관기관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635억원을 투입하여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난삭재 가공용 첨단공구를 개발하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첨단공구의 국산화와 글로벌 첨단공구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추진된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이하 첨단공구센터) 건립은 지난해 12월 마무리 됐다.


첨단공구센터는 연구원의 산하기관으로 사업 추진의 구심점이자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4,450㎡, 연구동(2층)과 기업지원동(3층)으로 조성되었다.



첨단공구센터에는 핵심 제조공정 지원을 위한 총 18종 40여대의 장비를 도입하여 연구개발, 시험분석, 신뢰성 평가 및 시제품 제작 등 공구 제조 및 수요기업에 대한 원스톱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첨단공구센터는 첨단공구 제조 핵심공정인 공구소재에서부터 공구형상설계, 공구코팅, 공구가공 및 툴링의 생산전주기 기술지원과 시험인증, 성능평가 등의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공구 연구개발사업에서는 초경량 소재로 차세대 자동차 및 항공기 동체에 사용되는 탄소복합재(CFRP)와 항공기 및 발전기 엔진 등에 사용되는 내열합금 등의 가공에 필요한 첨단공구 원천제조기술 확보를 목표로, 연구원이 총괄주관하고 대구텍, 한국OSG, YG-1, 한국야금, 재료연구소, 건국대학교 등 전국 18개 기업, 대학,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 지난 해 12월 14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김정태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한 공구 분야 전문기술지원센터로 그 동안 업계의 자생적인 노력으로 성장해온 한국의 공구산업이 보다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공구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대구지역에는 세계적인 공구 제조기업인 대구텍을 비롯하여 한국OSG, 유니온머티리얼 등 첨단공구 제조 분야에서 기술혁신역량을 보유한 기업과 크레텍책임, 케이비원 등과 같은 전국 최대 규모의 공구유통 전문기업이 자리 잡고 있으며, 전국 최고의 생산액을 기록하는 등 국내 최적의 공구산업 육성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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