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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인의 날] 공작기계산업도 AI·IoT·빅데이터 활용한 구조로 탈바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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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공작기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 물결이 모든 산업에 퍼지고 있다. 한국을 이끌어온 공작기계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다른 산업보다 그 물결을 빠르게 체감하고 있다. 제조업이 변화하는 시작점에 있어서다. 지난 12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는 이날 참석한 300여명의 공작기계인들이 연결과 통합에 기반한 새로운 공작기계산업 시스템에 대해 논의해 볼 수 자리였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공작기계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공작기계인의 날’은 공작기계산업의 발전방향 모색 및 관련 종사자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힘써온 공작기계인의 화합과 2018년 공작기계산업의 재도약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권영두 공작기계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공작기계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공작기계인의 날을 처음 개최했던 2001년만 하더라도 수출 4억 달러 정도였으나 지금(2016년 기준)은 20억 달러의 수출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 7위의 공작기계산업 국가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새로운 기술들이 산업의 구조를 뒤바꾸고 있는 상황에 공작기계 분야 또한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여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권영두 회장


올해의 공작기계인 ‘남선기공 손종현 회장’ 선정


올해 공작기계 산업에 있어 가장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공작기계인’은 남선기공의 손종현 회장이 선정되었다. 


손종현 회장은 1950년 3월 선친이 설립한 남선기공사를 공작기계 전문생산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46년간 기술 개발 및 신제품 개발에 전력해 왔다. 


▲ 올해의 공작기계인으로 선정된 남선기공 손종현 회장이 공작기계협회

권영두 회장으로부터 수상 메달을 받고 있다


공작기계인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는 오일스키머 및 오일쿨러 국산화 개발에 공로를 인정받은 KEM 노정덕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두산공작기계 김석준 상무, 화천기공 한경수 부장, 디티알 이정우 부장, 스맥 문창호 수석, 한국폴리텍대학 강성기 교수가 수상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은 스맥 장석현 전무, 휴텍 김성유 소장, 한국공작기계 이춘경 부장이 수상하였고, 특허청장 표창은 다인정고 강길수 대리가 수상하였다.


▲ 왼쪽부터 두산공작기계 김석준 상무, 화천기공 한경수 부장, 스맥 문창호 수석,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박기영 국장, 디티알 이정우 부장, 한국폴리텍대학 강성기 교수,

건국대학교 뫼비우스 팀(최홍섭)


이날 공작기계협회는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에 앞서 제9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건국대학교 뫼비우스팀이 ‘선삭 시 공구마모 자동 계측 시스템’ 개발로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기계연구원장 표창은 한국폴리텍대학의 엑설런트 팀이 ‘칩 컨베이어 절삭유 회수 장치’ 개발로 수상하였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표창은 서울과학기술대학 델타포스 팀이 ‘틸팅 스테이지를 활용한 다축 델타 로봇’ 개발로 수상하였다.


공작기계협회는 공작기계산업의 미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의 우수아이디어에 멘토-멘티 제도를 도입하여 발굴, 포상함으로써 산업계 현장에 적용 가능한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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