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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택배 업무...디스크내장증 등 직업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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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6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2조6,711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2조669억 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8%(6조8,950억 원) 증가한 8조4,639억 원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소비 동향이 온라인으로 몰린 것이다.


이처럼 택배업계 종사자들의 업무 과중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하루 종일 물건을 운반해야 하는 직업 특성 상 디스크내장증과 같은 척추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관련 전문의들의 지적이다.



디스크내장증이란 척추 구조물인 추간판(디스크)의 내부가 변성되면서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디스크 내부 성질이 변하면서 섬유륜이 파열돼 허리 통증을 부추기는 디스크 변성 질환이다.


디스크는 다량의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데 퇴행성 변화를 겪거나 반복적으로 충격을 받을 경우 블랙디스크 변성을 일으킨다. 블랙디스크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상 디스크가 검은 색으로 보이는 현상이다. 이처럼 변성을 일으킴과 동시에 손상된 부분에서 염증 물질이 나와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디스크내장증 발병 시 극심한 허리 통증이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데 일어설 때 허리가 잘 펴지지 않기도 한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난 다음 날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야 하는 택배업계 종사자 외에 자가면역질환 등 복합적인 원인이 존재하는 경우에도 디스크내장증이 발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디스크내장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퇴행성 질환으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도일병원의 고도일 병원장은 “다른 척추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MRI 검사 및 환자의 임상적 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디스크내장증 발병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며 “디스크내장증으로 진단이 내려진 경우 인대를 새롭게 재생시키는 치료법인 인대강화주사요법, 척추와 관절이 바르게 정렬되도록 교정하여 치료하는 도수교정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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