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치질 지루 등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서 항문관련질환의 발병률이 더해지는 시기인만큼 많은 주의와 관심을 두는 게 좋다.
통증이나 출혈 및 가려움 등은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이 항문에서 나타나면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으로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최근 들어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불거지는 원인이 많다. 배변 시 나타나는 증상을 가볍게 여길 수 있지만 이 증상이 오래 가거나 갈수록 심해진다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좋은 치료 예후를 기대하려면 치질 초기 증상이 의심될 때 자세한 진단 및 치료를 받고, 혹여 여러 민간요법은 치질증상을 악화하거나 각종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게 관련 의료계의 설명이다.
전주항병원 관계자는 “치질은 부끄러운 질환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흔하게 발생되는 질환이며, 증상이 나타날 때 미루지 말고 치료를 바로 받으면 예후가 좋다”면서 “빠른 치료가 중요하며, 치핵 수술의 경우, 작은 조직까지 꼼꼼하게 제거해야 재발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