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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젠코리아, "금속가공 혁신 위해 전사 노력...3D프린터 등 시장도 확장할 것"

  • 등록 2016.08.31 14: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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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우라 3D 프린터를 공급하고 있는 야마젠코리아는 지난 99년 설립된 야마젠의 한국 법인. 공구 유통으로 시작해 공작기계 토털 솔루션 사업으로 확장한 야마젠은 최근 3D프린터로 사업을 본격 확장했다. 야마젠코리아의 서상덕 과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다음은 서상덕 과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야마젠코리아는 어떤 기업인가.  

A. 저희 야마젠코리아는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야마젠 상사가 100% 자본금 출자로 설립한 한국법인입니다. 야마젠은 1947년 공구 전문 유통업으로 시작하여, 현재 전세계 13개국에 40여개의 영업소를 가진 대규모 상사입니다. 저희는 주요 품목인 공작기계뿐만 아니라 공구, DNC, CAM 등 공작기계 주변 전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설치에서 기술담당, 애프터서비스까지 공작기계의 토탈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현재 직원은 총 13명으로, A/S 담당 4명, 영업 담당 5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3D프린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1년 정도됐습니다. 마츠우라사의 금속광조형 복합가공기 LUMEX Avance-25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2대를 판매했습니다. 


Q. 주요 사업 및 취급 제품은.  

A. 정밀 가공기, 미세홀 가공기 등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일본 로쿠로쿠, OKK, 소딕 등의 장비를 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철강업체 쪽에 양두머신이라는 장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일본의 여러 가지 정밀 가공기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Q. 금속광조형 복합가공기는 무엇인가.  

A. 유럽 쪽 3D프린터는 거의 조형만 위주로 되어 있는데, 일본 쪽은 하이브리드 장비가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 제품처럼 광조형 방식으로 가공하는 것도 있고, 또 다른 경우는 분말을 토출해서 후가공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디엠지모리, 야마자키마작 등에서도 방식은 다르지만 하이브리드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속 3D프린터의 조형 방식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SLS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광조형 방식의 분말을 레이저로 녹여서 소결하는 방식인데, 여기에 후가공 설비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3D프린터로 조형이 끝나면 10회나 20회로 나눠서 한번씩 머시닝센터로 가공을 합니다. 따라서 최종 제품을 출력하고 나서 후처리가 필요 없게 됩니다. 


Q. 마츠우라 LUMEX Avance-25의 특징은.  

A. 3D프린터는 열을 가해서 제품을 만드는 것이므로 기존의 제품에 열을 가하면 반드시 변형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제품을 만들면 전체적인 정밀도가 떨어지게 되는데, LUMEX Avance-25는 레이어한 후에 가공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것에 비해 정밀도가 우수합니다. 또한 내부의 형상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사출업체들이 많이 고민하는 것이 냉각이나 가스빼기 등인데, 다공성 조형법에 의해 가스빼기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품질 향상과 사출성형 시간 단축을 실현합니다. 또한 3차원 냉각 수관으로 냉각 시간이 단축되고 생산 속도가 향상됩니다.


Q. 일본 제품인데, A/S는 어떻게 대응하나.  

A. 일반적인 사용상의 문제는 저희 A/S 직원들이 직접 대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대한 문제의 경우는 일본 쪽과 상의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저희 A/S 직원들은 일본 마츠우라사에 가서 직접 기술연수를 받고 왔으며, 마츠우라 제품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직원이 2명 있습니다. 


Q. 앞으로의 사업 계획 및 목표는.  

A. 앞으로 3D프린터 쪽으로 영업을 확대하면서 기존 고객들과 잘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하지 않았던 분야들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머시닝만 했었는데, 산업부품 쪽으로도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저희 본사와 네트워크를 이용해 다이렉트로 일본에서 제품을 들여와 유통단계를 간소화한다면 좋은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국내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착실하게 준비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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