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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 후 즉시 식립 임플란트...치료법과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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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 심한 충치, 치주질환, 외상 등으로 인해 발치가 필요하거나 상실된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보철물로 기능 뿐 아니라 외적인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어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음식을 씹고 부수는 저작력이 떨어지고 말을 하거나 웃을 때 쉽게 노출되어 심미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발음이 새는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가급적 빠르게 대처하는 게 바람직하다. 

 


전문의들은 치아 상실을 오래 방치하게 되면 인접 치아가 틀어져 전체적인 치열을 방해할 수 있고 잇몸 뼈 퇴축으로 추후 임플란트가 어려울 수 있어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 

 

임플란트를 완성하기까지 대개 3~4개월 가량, 길게는 6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며, 바쁜 일정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주부, 학생에게는 즉시 식립 임플란트도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이들 전문의는 “즉시 식립 임플란트는 치아를 발치한 후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으로 긴 치유기간이 필요치 않아 내원 횟수를 줄이고 전체적인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치 후 즉시 식립 임플란트가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다. 잇몸뼈 상태에 따라 적용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데, 치조골의 양이 부족하거나 잇몸 뼈가 약한 경우엔 어려울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진단과 치료계획으로 수술이 이뤄져야 부작용을 예방하고 오랫동안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발치 후 즉시 식립 임플란트는 발치와 식립을 동시에 진행해야 할 뿐 아니라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잇몸 뼈의 깊이, 밀도, 주변 치아와의 간격, 전체적인 치열 등을 고려해 임플란트 수술이 이뤄져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굿프렌즈치과 박민서 대표원장(보철과 전문의)은 “발치 즉시 임플란트는 고난이도의 치료 방법으로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 며 “다만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하면서도 완벽한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 적합한 치료계획을 세우고 치료 후 관리까지 꼼꼼하게 책임진료하는 치과를 선택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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