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해당된다. 소비자 입장에서 같은 조건이면 더 좋은 기술력을 찾기 마련이다. 해외로부터 인정이 더해진 제품이라면 금상첨화다. 한국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러한 조건에 해당하는 제품이 있다. 프랑스 기업 소코멕(SOCOMEC)의 제품이다. 이러한 소코멕 제품을 국내에 알리고 판매하는 선봉장이 있으니 바로 소코코리아다.
Q. 소코코리아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소코코리아는 소코멕(SOCOMEC)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소코멕은 프랑스 회사입니다. 전기 저압 쪽으로 1995년부터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테슬라 랩이라는 자체 연구소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랩은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연구소이자 개인 기업이 운영하는 연구소 중에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인증 발급이 가능한 연구소입니다. 소코멕은 국내에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제품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Q. 2018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이유도 소코멕 제품을 알리기 위함으로 생각됩니다.
맞습니다. 해외에는 소코멕의 인지도가 상당하나 국내에서는 회사를 모르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이번 엑스포는 저번과 같이 첨단과 함께 참가했습니다. 아직 인지도가 부족해서 차근차근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Q. 소코멕 기술의 강점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보통 차단기는 4폴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3폴은 DC를 차단합니다. 2폴로 만들면 DC를 소화하기가 힘들어 3폴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코맥은 마그네틱 기술을 이용해 아크(Arc)가 나올 때 전력을 끊어주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따라서 2폴만으로 DC 차단이 가능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2폴이 사용가능한 스위치가 많지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소코멕 제품은 인증범위가 넓고 용량도 커서 북미나 유럽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소코맥이 DC쪽 스위치가 장점이지만, AC 제품에서도 장점이 많습니다. 발전기나 에너지 저장장치에서도 장점이 충분히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영업망을 DC에서 시작해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