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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 클로즈업] 이봉선 유아이패스 전무 “누구나 쉽게 RPA 개발하고 사용하는 ‘1인 1로봇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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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beyond) RPA ‘하이퍼오토메이션’ 선두주자
자동화 과제 발굴부터 완료 후 측정까지 엔드 투 엔드로 제공

 

[헬로티 = 김동원 기자] 단순한 RPA를 넘어 하이퍼오토메이션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아이패스(UiPath). RPA 후발주자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인 이 기업은 시장 상황에 맞춘 RP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PA는 지난해까지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업무시간 단축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다른 분위기다. 자동화를 확산하고 업무 전반에서 로봇이 직원들의 일을 돕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 이봉선 유아이패스 전무.

 


이에 유아이패스는 현업 담당자와 소통하며 아이디어를 얻고, 업무순서를 파악해 자동화된 업무를 장기적으로 유지 보수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유아이패스는 단순 RPA가 아닌 비욘드(beyond) RPA, 즉 하이퍼오토메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Q. 먼저 유아이패스의 소개 바랍니다.


유아이패스는 단순 RPA가 아닌 비욘드(beyond) RPA, 즉 하이퍼오토메이션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자동화 과제 발굴부터 자동화가 완료된 후 결과 측정까지 엔드 투 엔드로 초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은 쉬운 사용성과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신속한 제품 업데이트, 무료 아카데미 교육 및 커뮤니티 포럼운영 등을 기반으로 RPA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하여 2019년 마켓쉐어 기준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0년 7월, USD 102억(한화 약 12조 1백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RPA 벤더 최초로 기업 가치가 100억 달러 이상의 벤처 기업을 뜻하는 ‘데카콘’ 기업이 됐습니다.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RPA 부문에서 2년 연속 (2019, 2020년) ‘실행능력’이 가장 뛰어난 회사로 평가받으며 리더로 선정됐습니다.


Q. 하이퍼오토메이션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했는데 어떤 솔루션입니까.


유아이패스 하이퍼오토메이션 플랫폼은 자동화의 단계를 크게 ▲발굴 ▲개발 ▲관리 ▲실행 ▲참여 ▲측정 6가지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RPA플랫폼의 가장 기본 구성은 ▲RPA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스튜디오(Studio)’ ▲자동화 전체를 관리하고 보안을 담당하는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자동화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Robot)’입니다.


이외에도 ▲자동화하고자 하는 업무 프로세스 전체를 인지 및 분석을 수행하는 ‘프로세스 마이닝(Process Mining)’ ▲현업의 PC단에서 이루어지는 업무를 분석하는 ‘태스크 마이닝 (Task Mining)’ ▲로봇과 사람의 협업을 가능케 하는 ‘액션센터 (Action Center)’ ▲자동화 프로세스에 대한 측정과 분석을 제공하는 ’인사이트(Insights)’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국내 대기업은 자동화를 확산하고 업무 전반에서 로봇이 직원들의 일을 돕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우리는 현업 담당자들과 의논하는 엔드 투 엔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Q. 유아이패스의 RPA 플랫폼이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요?


유아이패스 RPA 솔루션의 강점은 ▲쉬운 사용성 ▲개방성 ▲엔드-투 엔드 지원 등 3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유아이패스의 자동화 개발 툴인 스튜디오는 로우 코딩만으로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현업을 위한 스튜디오X는 비개발자도 코딩 없이 자신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300여 개에 이릅니다. 경쟁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숫자보다 10배 많은 수준입니다. 그만큼 우리 플랫폼은 사용하기 쉽습니다.


개방성도 저희가 가진 강점 중 하나입니다. 오픈 플랫폼을 추구하는 유아이패스는 글로벌 기업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기업과 자유롭게 기술 협약을 맺고 하이퍼오토메이션 플랫폼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OCR 기술협약을 맺고 있으며, 투비소프트의 UI/UX에서 RPA 구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커넥터’를 공동 출시했습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의사결정 최적화·자동화 AI기업인 애자일소다의 OCR 인식 및 이해용으로 사전 학습된 머신러닝 모델인 ‘네이키드리더’와 의사결정 최적화·자동화를 위한 ‘베이킹소다’를 유아이패스의 RPA+AI 솔루션인 ‘AI 패브릭’에 접목함으로써 프로세스 자동화 수준을 높였습니다.


Q. 세 번째 장점인 엔드 투 엔드 지원은 뭔가요?

우리는 자동화의 도입 단계부터 ROI 측정까지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플랫폼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국내 대기업들은 RPA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업무시간 단축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자동화를 확산하고 업무 전반에서 로봇이 직원들의 일을 돕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화 진행 양식도 변화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현업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자동화 프로세스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현업 담당자들로부터 자동화 아이디어를 직접 얻고, 업무의 전반적인 여정을 확인하고, 현업의 업무순서를 정교하게 파악하며, 자동화된 업무를 장기적으로 유지보수 하는 일 등을 함께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단순하고 개인적인 업무는 현업이 직접 자동화하는 ‘시티즌 디벨로퍼’ 모델을 시도하는 고객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융사 손익보고서 분석에 RPA 활용이 가능합니다. 금융 서비스 회사는 손익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수행해야하는데 이 업무는 복잡합니다. KB국민은행은 RPA를 사용하며 최근 1, 2차 프로젝트를 통해 총 125만 시간을 절감했습니다.”



Q. RPA 솔루션은 어느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까.

RPA는 영업에 필요한 인적 자산을 데이터화 하거나, 회계팀의 송장 처리, 금융사 손익보고서 등 모든 업무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생산성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직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선 대표적인 분야는 재무회계팀의 송장 처리 분야입니다. 회계 부서는 매월 반복적으로 송장 처리 및 지급 업무를 수행해야 하며, SAP와 같은 사내 ERP 시스템에 선택한 데이터를 업로드해야 합니다. 각 벤더 별 송장의 형식이 다르기 때문에 회계팀은 종이 문서, 팩스 문서, PDF 파일, 엑셀 파일 등 표준화할 수 없는 다양한 데이터를 다루며 금액을 확인하고, 지급 프로세스를 진행해야 합니다.

RPA는 광학 문자 인식(OCR) 및 머신 러닝(ML) 모델을 사용하여 이러한 송장을 해석하고 처리해야 할 주요 정보를 선별할 수 있습니다. 즉, 사람의 눈이 송장을 읽듯이 발주처, 발주 금액, 입금처, 납기 등의 기한을 파악하고 기업 ERP 시스템에 기입할 수 있습니다. 매월 반복되는 이 송장 처리 작업을 자동화하면, 회계팀 직원은 예산 책정 및 계획과 같은 보다 중요한 작업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금융사 손익보고서 분석에 RPA 활용이 가능합니다. 금융 서비스 회사는 손익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수행해야 하나, 이 프로세스는 매우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일반적으로 기업 손익 보고서에는 12개 이상의 데이터 시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형식을 다시 지정하고 컴파일하며 검토해야 합니다.

RPA 로봇을 통해 직원은 백데이터 보고서를 만드는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단축키, 응용 프로그램의 마우스 클릭 또는 로봇 트레이의 프로세스를 클릭해 필요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수동 프로세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로봇은 마우스와 키보드를 인계 받으면서 사용자가 대기하는 것보다 오류를 줄이면서 더 빠르게 보고서 작업을 수행합니다. 어텐디드 로봇이 이 작업을 완료하는 동안 금융사 팀은 보다 중요한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한 금융 서비스 회사의 조사 결과, RPA를 도입한 이후 손익보고서 데이터 처리 시간을 60분에서 20분으로 단축했고, 보고서의 정확도가 100% 보장됐습니다.


Q. 회계와 금융 분야 외에 사용되는 부분도 궁금합니다.

RPA는 많은 기업의 영업 활동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고객을 만나는 영업 팀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이러한 인적 자산을 데이터화 하기 위해 데이터 입력 업무에 시달린다는 점입니다. 전화 건수 입력, 영업 실적 기록 및 결과를 하나하나 입력하는 이 업무 때문에 오히려 사람을 만나고 판매하는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RPA 로봇은 각 영업 전문가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영업 담당자가 사전에 설정해 둔 기능을 실행하면, 로봇은 해당 고객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저장합니다. 또한 전체 영업 부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필요한 정보를 담당자에게 직접 전송하여 개별 영업 사원을 즉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자사의 다른 팀 판매 사례나 고객 사례를 근거 자료로 영업에게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처럼 영업 팀이 고객 미팅 및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로봇이 함께 작동하여 영업 팀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한 금융 서비스 회사의 조사 결과, RPA를 도입한 이후 손익보고서 데이터 처리 시간이 40분 단축됐고, 보고서의 정확도가 100% 보장됐다.

 

Q. 현재 유아이패스 RPA 솔루션은 어느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 알 수 있나요?


RPA는 사람이 컴퓨터로 하는 모든 업무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현재 유아이패스 RPA를 사용하는 고객사는 전 세계적으로 7,000여개에 달합니다. 


한국에는 초반에 주로 금융권 고객과 대기업을 위주로 도입됐습니다. 주요 고객으로는 KB국민은행이 가장 큰 규모로 RPA를 사용하며 최근 1, 2차 프로젝트를 통해 총 125만 시간을 절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현업이 자신의 업무를 직접 자동화하는 ‘시티즌 디벨로퍼’ 모델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밖에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IBK 기업은행 등 주요 금융권과 현대자동차, LG그룹,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가 모두 유아이패스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RPA는 AI 기능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팔’과 ‘다리’ 역할을 합니다. AI가 처리하는 데이터와 머신러닝 모델이 ‘뇌’라면, RPA는 실제로 이러한 AI 기능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후면에서 작동합니다.”



Q. RPA와 AI의 결합의 뜻이 궁금합니다.

유아이패스는 사람의 업무 프로세스를 가장 잘 이해하는 플랫폼인 RPA가 AI에 결합됐을 때 AI 기능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AI 로드맵을 공개하고, AI와의 접목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람에 비유하자면, RPA는 AI 기능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팔’과 ‘다리’ 역할을 합니다. AI가 처리하는 데이터와 머신러닝 모델이 ‘뇌’라면, RPA는 실제로 이러한 AI 기능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후면에서 작동합니다.

유아이패스의 ‘RPA + AI’는 크게 ▲비주얼 언더스탠딩(Visual understanding, 어플리케이션이나 PC에서 작동되는 소프트웨어 유저 인터페이스(UI)의 컴포넌트를 AI로 인식) ▲문서 언더스탠딩(Document Understanding, 비정형 문서나 스캔 파일을 인식하기 위해 AI기반의 OCR 솔루션을 결합하여 활용) ▲프로세스 언더스탠딩(Process Understanding, 프로세스 마이닝 기능으로 어플리케이션이나 툴의 로그를 수집, 알고리즘 적용, 프로세스 중 어디에 RPA를 적용하면 좋을지 가이드) ▲컨버세이셔널 언더스탠팅 (Conversational Understanding, 챗봇, 보이스 인식, NLP 기술 연계 및 활용)으로 정의됩니다.


Q. AI와 RPA를 결합한 보다 나은 모델을 위해 유아이패스가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자체 AI 개발을 통해 Process Mining과 DU(Document Understanding)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외부 AI 기술(OCR, NLP, STT 등)은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RPA와 융합시키는 모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AI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I 패브릭 (AI Fabric) 기능을 출시했습니다. AI 기술을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비즈니스에 맞는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AI 패브릭은 AI모델을 ‘드래그앤드롭’만으로 쉽게 RPA에 접목할 수 있으며, 모델 관리 및 모니터링과 모델 재학습 기능으로 AI 모델의 성능 및 영향도 분석할 수 있습니다.액션센터 제품의 휴먼인더 루프(human-in-the-loop)라고 불리는 이 기능은 기존에 RPA로 자동화가 가능한 단순 반복적인 업무만이 아니라, 복잡하고 어려운 프로세스도 자동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로봇이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되 사람의 개입이 필요한 최소한의 업무만 중간에 사람에게 확인을 요청하여 정확도를 높이고, 전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빠른 RPA 도입 확대를 위해서는 경영자들의 RPA 성공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며, 이를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양 방향에서 추진해야 합니다.”



Q. 빠른 RPA 도입을 위해 어떤 점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RPA는 철저히 탑다운과 바텀업 접근이 함께 진행돼야 하는 솔루션입니다. 확고한 경영자의 의지로 RPA를 탑다운(Top Down)으로 추진하면 이를 일사불란하게 진행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더 이상 탑다운 방식만으로는 진정한 성공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개인의 업무를 스스로 자동화해야 하는 RPA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인 바텀업(Bottom Up) 접근 역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빠른 RPA 도입 확대를 위해서는 경영자들의 RPA 성공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며, 이를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양 방향에서 추진해야 합니다.

유아이패스는 코딩이나 IT 배경이 없는 현업 담당자들도 RPA를 개발할 수 있는 ‘시티즌 디벨로퍼(Citizen Developer)’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RPA를 전혀 사용해본 적 없는 참가자들이 한 번의 교육으로 로봇을 직접 만들고 자동화해 볼 수 있는 RPA 실습 세션인 아카데미 라이브(Academy Live)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RPA 개발자 양성을 위해 해커톤, RPA 리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RPA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RPA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나 사회가 관심 가져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나요?

RPA 산업뿐 아니라 국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개개인이 디지털 역량을 가지고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리스킬(Reskill) 교육이 정부 차원에서 충분히 제공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유아이패스코리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RPA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RPA 리그 2020’을 진행하며 RPA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5개월간 진행되는 RPA 리그는 ▲JAVA기반의 웹 프로그래밍 교육 ▲RPA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응용 프로그램 교육 ▲유아이패스의 글로벌 RPA 교육 프로그램 등을 수강해 RPA 전문가로 성장할 수 길을 만들어줍니다. 글로벌로는 170여 개국 약 4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유아이패스에서 제공하는 교육인 ‘유아이패스 아카데미’를 수료했습니다.



“유아이패스는 엔드 투 엔드 자동화 기능을 통해 기업 사용자는 물론 개인 사용자까지 누구나 쉽게 RPA를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하며 명실공이 ‘1인 1로봇’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Q. 최근 언택트 시대와 관련하여 RPA가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RPA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재택근무 중인 직원이 외부 망에서 접근이 불가능한 데이터를 로봇을 통해 처리하는 등 사람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급증한 소비자 상담, 고객문의 등을 RPA 로봇과 결합된 챗봇을 통해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RPA는 연속성을 가지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최근 변동성이 높은 환경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장점은 개개인의 업무 흐름을 디지털화하여 프로세스를 만들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에 오프라인, 수기로 진행되던 업무를 RPA로 전환하여 훨씬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사람은 더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Q. 앞으로 RPA 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하십니까? 또 이 부분에 맞춰 계획하고 계신 부분이 있다면.

IT 업계에서는 2015년부터 RPA라는 용어가 부각되기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 전 세계에 RPA 열풍이 불었습니다. 가트너에 의하면, 2020년까지 전 세계 매출 10억 달러 이상의 대기업 85% 이상이 RPA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RPA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24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대규모의 저비용 클라우드와 빅데이터와 같이 폭발적인 기술 혁신으로 인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AI의 전성기를 일으키며, 프로세스 자동화의 한계를 뛰어 넘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RPA는 AI의 팔과 다리가 될 것입니다. 유아이패스는 RPA 벤더로 출발했지만 AI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AI 투자를 가속화해 50조원 규모의 시장에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 이봉선 유아이패스 전무는 누구나 쉽게 RPA를 개발하고 사용하는 솔루션으로 ‘1인 1로봇’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Q. 끝으로 못 다하신 말씀이 있다면.

RPA는 그동안 존재했던 어떤 IT 소프트웨어보다 빠르고 혁신적으로 진화하며 사람들의 업무 환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기업의 도입률은 10% 미만으로 극 초기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도입 기업은 은행, 보험사 등의 금융권이 가장 많으며 일부 대기업과 제조업, 통신 기업 등이 RPA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초기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기업이 추진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RPA가 성공적으로 도입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업에서 자신의 일을 잘 알고, 프로세스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일에서 반복되거나 중복되는 일을 찾아내야 최적의 프로세스로 자동화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유아이패스는 지난해 ‘스탭샷’과 ‘프로세스 골드’라는 기업을 인수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스탭샷’은 스마트 레코딩 기능을 통해 직원의 업무를 기록해 업무 프로세스 문서를 생성합니다. 이는 RPA 도입 시 해당 업무가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줘 효과적입니다.

마찬가지로 ‘프로세스 골드’는 로그를 분석해 프로세스 마이닝 툴이 해당 업무의 전체 지도를 그려줍니다. 각각 프로세스 안에서 업무가 어떤 경로로 가고 처리되는지를 분석해줍니다.

유아이패스는 이러한 엔드 투 엔드 자동화 기능을 통해 앞으로도 기업 사용자는 물론 개인 사용자까지 누구나 쉽게 RPA를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하며 명실공이 ‘1인 1로봇’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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