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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도수치료 등 자신에게 맞는 치료 계획 세워야”

입력 : 2019.04.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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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A(52세)씨는 20년 넘게 해온 가사로 늘 허리 통증을 느껴 파스, 찜질 등을 자주 하는 편이었다. 찜질을 하고 나면 증상이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들어 찜질을 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걷기가 힘들어지자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병명은 ‘허리디스크’였다.

 

평소 허리 통증을 자주 느끼는 환자들은 미미한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허리디스크는 환자마다 증상이 다르므로 조금이라도 통증을 느낀다면 진료를 받는 게 좋다. 간혹 40~50대는 척추 전방 전위증인 경우가 있으므로 허리디스크와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디스크 및 척추교정치료는 정확한 적응증에 한해 비수술 치료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불필요한 시술은 오히려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를 부추기고, 재발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만약 심하지 않은 디스크의 경우 휴식, 약물치료, 주사요법,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을 시도해볼 수 있다. 도수치료 경우 자연치유가 가능해 척추건강에 회복력을 줄 수 있는 치료 방법 중 하나이다.

 

환자의 척추교정이나 디스크 치료에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수치료는 신체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에 목디스크, 골반 통증, 척추측만증을 겪는 환자도 가능하다.

 

구로 강남 삼성 신경외과 박형수 대표원장은 “도수치료는 척추교정, 생체역학적 진단을 통해 운동처방과 함께 진행된다”며 “허리디스크는 치료 후 생활습관 교정도 매우 중요하며 허리에 무리가 가는 반복적인 동작을 피하고,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어 “한 시간 정도 앉아있었다면 1분 정도 일어나 꾸준하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과체중인 경우 체중을 감량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허리디스크는 증상 초기에 병원에 내원한다면 충분히 치료될 수 있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치료기간도 길어지고 환자의 통증도 상당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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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인 기자(ryu@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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