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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일자목의 경고...목디스크로 진행할 수도"

입력 : 2020.03.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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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인 김모 씨(30)는 종종 목과 어깨 통증에 시달려 병원에 방문하여 X-ray와 MRI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거북목이였다. 거북목이란 정상적인 목뼈인 C자 형태가 변형되어 고개가 앞으로 빠진 상태를 말한다. 거북목은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거북목은 목이 앞으로 나가 있기 때문에 목 앞쪽 근육은 짧아지고, 목 뒤쪽 근육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게 되며, 목 뒤쪽 근육과 인대에 굉장히 많은 부담과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그로 인해 목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이를 방치하게 될 경우 목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목디스크는 목통증뿐만 아니라 손저림, 팔저림, 두통, 견갑골 안쪽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목통증과 함께 손저림, 팔저림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보고 빠르게 내원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목디스크의 경우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을 하는데 힘들 수 있어 통증을 참기보단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목통증을 치료하는 데 한방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한방 전문의들은 “보통 한의원에서는 침, 약침, 추나 등을 사용하여 목통증을 치료한다”면서 “목통증의 원인이 단순 근육과 인대의 문제일 경우 1~2회 정도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해주면 어렵지 않게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고, 입원치료 기준 2주 정도 치료를 진행한다”고 설명한다. 이들은 또 목은 허리보다 하중을 덜 받고 구조도 단순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보다 비수술 치료가 더 쉽고 빠르게 호전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부천 모커리한의원 석경환원장은 “거북목 일자목은 재발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치료뿐만 아니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면서 “평소 목을 앞으로 내밀고 있지는 않은지, 고개를 숙이고 있지는 않은지 등 본인의 생활습관을 체크하며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유정인 기자(ryu@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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