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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경미하더라도 내외적 증상 살피는 게 바람직”

입력 : 2020.01.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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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을 살면서 교통사고를 겪지 않기를 바라나,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크고작은 접촉사고를 겪는다.


사고 당시 외상도 없고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병원에 내원해 자신의 증상을 정확하게 진단받는 게 좋다. 외상이 없더라도 후유증과 합병증을 비롯한 만성 허리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이란 교통사고 이후 발생하는 여러 개의 신체적 이상 증후를 의미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외부 충격에 의한 목이나 허리, 근육 손상에 의한 통증으로 어깨 결림, 팔다리 저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외에도 죽은 피가 신체 내 고이는 어혈과 합병증으로 관절 통증, 메스꺼움, 소화불량, 이명 등의 다양한 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시 외부의 타격으로 인해 체내의 미세혈관 파열로 분출된 피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아 통증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이를 ‘어혈’이라 부른다. 어혈이 정체돼 굳을 경우, 체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어혈 치료 방법로 추나요법, 약침요법, 뜸 등을 적용한다. 추나요법은 비수술 요법으로 몸의 혈액순환을 도와 어혈을 풀어주는데, 특히 척추관절 마디마디를 부드럽게 밀고 당겨 흐트러진 척추관절의 균형을 맞추고 손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줄 수 있다는 게 한의학계의 설명이다.

 

약침은 정제한 한약을 약으로 사용하는 침 요법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손상 부위의 경혈에 직접 한약 성분을 주입해 국소 부위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한다.


뜸 치료의 경우는 혈이 뭉쳐 냉증 혹은 열이 정체되어 있는 것을 막고, 몸의 체온 조절과 함께 침의 경락 소통 역할을 돕고, 몸의 혈액을 순환시킨다는 것.

 

카인 네트워크 익산점 생생 마디 한의원 김종환 원장은 “모든 치료는 개인 상태에 맞는 정확한 처방 하에 필요한 치료만 적용해야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사람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발생 시기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사고라도 제대로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유정인 기자(ryu@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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