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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될 수 있는 편평사마귀, 만질수록 더 커진다”

입력 : 2019.12.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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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록 튀어 나온 피부 돌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다. 단순 여드름, 뾰루지로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면 자칫 병변이 확대될 수도 있다.


사마귀란 피부 또는 점막에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이 발생하여 표피의 과다한 증식을 초래하는 질환을 말한다. 즉, 엄연한 바이러스 질환으로 단순 피부 질환과 거리가 있다.



피부에 생기는 사마귀의 경우 발병 기전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편평사마귀는 주로 안면 부위에 나타나는 편으로 외모 콤플렉스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편평사마귀는 2~4mm 크기의 돌기 모양으로 표면이 편평하고 좁쌀 크기 정도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병변 크기가 작다면 발병 사실 조차 모르고 지나치는 일이 많다. 문제는 사마귀인지 모른 채 자주 만져 병변 크기가 번질 수 있다는 것이다.


편평사마귀는 대부분 피부색 혹은 옅은 갈색을 띠며 긁은 자국을 따라 선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러한 사마귀는 저절로 없어질 수 있으나 대개 수년에 걸쳐 자리를 지킨다. 특히 번질 경우 얼굴 전체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화장을 하다가 편평사마귀를 단순한 뾰루지로 여겨 직접 짜기도 한다. 이는 편평사마귀를 더욱 확산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바이러스가 다른 피부 부위로 전염되는 것이다.


평택 휴먼피부과 소사벌점 심상대 원장은 “만약 편평사마귀로 의심된다면 피부과에 내원해 정밀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편평사마귀는 뿌리까지 제거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어 정밀 검사 후 치료받는 게 좋다”고 전했다.


치료는 사마귀 크기 및 깊이를 상세히 진단한 다음 냉동치료 또는 레이저치료를 진행한다고 설명한 심상대 원장은 “냉동치료는 영하 195도 액화질소를 냉동치료 전용 냉동분사기에 넣어 사마귀에 직접 분사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인 사마귀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증세가 가벼울 때 시행한다”고 말했다.


만약 사마귀 병변이 크고 뿌리가 깊다면 레이저 치료를 고려하는데 액션레이저를 이용하여 직접 사마귀를 깎아 치료하는 방법으로 주로 편평사마귀 치료에 사용되는데 팔, 다리, 얼굴, 몸 등 여러 부위에 적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유정인 기자(ryu@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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