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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세로 인한 척추측만증, 진단과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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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면서 많은 이들이 척추측만증을 호소하고 있다. 척추 측만증은 척추가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휘어져 좌우로 기울거나 회전이 일어나는 변형으로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증상이다.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세가 주로 성인에게 나타나는 것에 비해 척추측만증은 청소년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척추측만증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태아 때 척추 형성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선천성 척추측만증과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 신경계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측만증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전체 측만증 환자의 85~90%를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 중 한 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허리를 굽혀 등의 높이를 보았을 때 양쪽 등의 높이가 다른 경우. 양쪽 어깨선의 높이가 다르거나 양쪽 골반의 높이가 다를 때. 혹은 양쪽 발의 길이가 차이 나고 신발 굽이 한쪽만 먼저 닳는 경우, 걷거나 뛸 때 모습이 부자연스러운 경우를 비롯해, 그 외에 갈비뼈가 비대칭을 이루거나 어깨부위의 견갑골이 튀어나온 경우, 양쪽 가슴의 크기가 다르거나 등의 굴곡이 불균형을 보이는 경우도 치료가 필요하다.


집에서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 스스로 증상을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환자를 똑바로 서게 한 뒤 등을 몸 앞쪽으로 90도 정도 숙이게 하고 뒤쪽에서 등의 높이가 대칭을 이루지 않고 한쪽이 더 높게 나타나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X-ray(엑스레이)검사가 가장 중요하다. 이를 통해 측만증의 부위, 정도 등을 진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측만증의 개선 방법은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른데, 보조기 착용·운동치료, 도수치료 등으로 개선 가능하다. 증상이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수술 치료를 우선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KS병원 척추센터 김우진 원장은 “최근 현대인들의 구부정한 자세와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생활습관으로 척추측만증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척추는 뼈와 관절, 인대, 근육, 신경 조직 등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진 만큼 척추측만증이 의심된다면 검증된 전문의의 상담과 진료를 통해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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