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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인지행동치료, 정서 상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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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치료를 위한 인지행동치료가 정서 상태를 개선하고 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러시아 세체노프 모스크바 의대(Sechenov First Moscow State Medical University) 프첼리나(P. V. Pchelina) 교수팀은 ‘만성 불면증과 인지행동치료’에 대한 연구논문을 국제 학술지 ‘신경과학과 행동생리학’(Neuroscience and Behavioral Physiology)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만성 불면증 치료를 위한 약물요법과 인지행동치료에 대한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팀은 29~80세 사이의 러시아 만성 불면증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요법을 진행하며 치료 효과를 평가했다. 이에 연구팀은 환자들의△불면증 심각도 지수 △수면의 질 △수면위생 지수 △우울증 척도 등을 평가했다.

 

연구팀은 “평가 결과, 불면증에 대한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요법 효과는 비슷했지만, 2주 뒤에는 인지행동치료 효과만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지행동치료는 정서적 상태의 추가 개선이 수반되고 그 효과도 오래 지속됐는데 이 치료가 젊은 환자에게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슬립수면클리닉 신홍범 대표원장은 “불면증 치료를 위한 수면제 복용은 오히려 건강에 악순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잠들기 힘든 증상, 자다가 자주 깨는 증상 등 수면이 어려운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 될 경우 만성 불면증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 최근에는 뇌파검사, 수면검사를 통해 불면증 원인을 파악한 후 수면제에 의존하지 않고 환자마다 치료 계획을 세우는 방법이 권고되고 있다는 게 신홍범 원장의 설명이다.

 

신홍범 원장은 “인지행동치료는 스스로 잠자는 힘을 기르도록 만들어 불면증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수면패턴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치료법”이라며 “잠에 대한 왜곡된 생각과 잠에 방해되는 행동치료를 함께 진행한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단지 잠을 자고 싶다는 이유로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은 불면증 치료에 좋은 방법이 아니며, 수면제에 대한 의존성이 생길 수도 있다”며 “수면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수면클리닉병원을 방문하여 불면증 테스트를 받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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