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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생활습관이 부른 목디스크...원인부터 찾아야”

입력 : 2018.1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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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무직, IT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직업적 특성과 관련된 경추 질환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나, IT 기기 등 모니터를 바라보는 일을 하다 보면 목이 자신도 모르게 앞으로 쭉 빠지면서 자세가 흐트러지고, 경추 관절이 유연성을 잃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일자로 곧게 펴지는 거북목 증후군 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지며, 목디스크 발병 위험도 상당하다.

 

요즘은 대부분의 사무직이 디지털 첨단기기의 도움 없이는 업무 수행이 어려워, 관공서의 민원실, 은행 직원, 세무사 사무실, 행정사, 법무사, 마케팅 담당자, 영업 직원에 이르기까지 목디스크와 같이 통증을 동반하는 척추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가 찾아오기도 한다.


 

특히 목디스크는 개인의 몸무게, 건강상태와 관계없이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자세가 올바르지 않아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짧게는 1년 사이에 각종 두통, 고개가 좌우로 움직여지지 않는 결림 증상, 어깨와 등 부위의 근육통, 팔 부위의 근력저하 등을 호소한다.

 

간혹 목디스크는 외부의 충격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의 평소 바르지 못한 앉기 자세가 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다. 병원에서 정기검진 등으로 목디스크 원인을 정확하게 발견한 후, 그에 맞는 도수치료나 비수술 치료를 계획해볼 수 있다.

 

구리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오창현 대표원장은 “목 부위의 경추는 신체를 움직이는 중추신경계가 지나가는 곳으로 신체기관 중에서 중요도가 높은 부위 중 하나”라며 “목디스크를 진단받고 나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큰 수술을 해야 한다고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목디스크 증상은 전문의의 치료계획에 맞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위험부담도 적다”고 조언했다.

 

오 원장은 “목디스크와 같은 관절 질환은 치료 후 꾸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며 “자세교정 치료는 거북목 증상의 예방과 함께 척추측만증과 같은 다양한 척추관절 질환의 가능성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랜 시간 모니터를 바라볼 때 고정된 시선으로 일하여 목 관절의 변화가 유발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사무직 종사자는 업무 시간에도 주로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유정인 기자(ryu@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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