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샴푸를 해도 오후가 되면 두피 가려움과 비듬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이 적지 않다.
비듬은 두피의 각질이 과도하게 탈락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비듬 없는 깨끗한 두피로 케어하기 위해서는 두피각질 원인 제거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를 위해 비듬이 생기는 원인을 알아둬야 한다는 것.
비듬의 원인은 다양한데 대표적인 요인으로 지루성 두피염을 꼽을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자주 생기는 염증성 피부 트러블로 붉은 반점과 비듬,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건선도 비듬 발생의 원인 중 하나다. 건선은 지루성 피부염보다 더 두껍고 큰 비듬이 생기는데 두꺼운 각질이 덮인 병변이 동반되는 경우도 잦다.
어린아이가 비듬이 많다면 아토피 피부염을 의심해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어린이 인구의 20%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장벽 기능이 손상되면서 비듬이 생기게 된다.
비듬의 원인을 알았다면 이에 적합한 치료를 진행하는 게 좋다. 머리에 생긴 비듬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한 번 머리를 감아 각질의 정상적인 탈락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도와야 한다. 샴푸 선택도 중요한데 민감성, 지성, 건성, 지루성 등 두피타입을 고려한 후 두피에 좋은 비듬 케어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민감성 두피를 진정시켜주고 손상된 모발을 관리할 수 있는 비듬 전용 샴푸들이 시중에 다양하게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다. 지성, 건성용 샴푸 외에도 천연단백질로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고 영양제를 사용한 것처럼 극손상된 상한머리를 케어해 머리결을 복구해주는 등 기능성을 함유한 제품도 다수 나와 있다.
매일 사용하는 샴푸라면 두피에 자극 없이 순하게 작용하는 제품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천연계면활성제를 함유한 약산성 샴푸나 무실리콘 샴푸는 민감성 피부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HAMOCEL의 ‘HAMOCELL 클렌징&비듬 3-SET’도 관련 제품 중 하나. 업체 관계자는 “샴푸와 트리트먼트, 헤어팩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두피 진정과 수분·영양 공급으로 청결한 두피를 유지해 준다”고 말한다.
이 관계자는 “HAMOCELL 센서티브 릴랙싱 샴푸는 천연유래계면활성제 함유로 민감한 두피에 쌓인 피지, 비듬을 클렌징해주며, HAMOCELL 센서티브 릴랙싱 트리트먼트는 마치현, 녹차, 히아루론산과 실크 단백질이 건조한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고, HAMOCELL 스칼프 앤 헤어팩의 경우는 탈모 완화 기능성 헤어팩으로 멘톨 성분이 청량함을 선사하며 산뜻한 두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