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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수술 전 비수술적 치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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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책상 앞에서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국내 허리 디스크 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또한 허리 디스크의 발병연령도 점차 낮아져 20대에서도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허리 디스크는 허리에 무리한 부담이 반복적으로 가해질 때 쉽게 발병한다. 척추 내부의 디스크 수핵이 압박으로 인해 돌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생활습관 및 허리 염좌, 유전적 요인 등이 허리 디스크의 원인이 된다. 

 


허리 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이다. 경미한 통증으로 시작하여 점차 강도가 높아지며 허벅지 통증 및 다리 저림 등으로 증상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인다. 대부분의 허리 디스크는 약물 및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 시행한다. 


그렇지만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증상이 악화된다면 풍선확장술 및 신경차단술과 같은 허리 디스크 시술을 적용한다. 신경 압박으로 인해 하지 마비 증세와 같은 중증 증상이 발생한다면 허리디스크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신용철 원장은 “허리 디스크에 시행하는 도수치료는 근육을 풀어주고 신체 밸런스를 바로잡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꾸준한 도수치료로 허리 통증의 감소 및 원활한 척추 움직임 등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허리 디스크 수술이 필요한 중증의 환자들 역시 수술 전후로 도수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허리 디스크 환자들은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병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있지만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환자들의 비중은 적은 편이어서 오히려 치료를 미루다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부정하거나 비스듬하게 앉는 것을 피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도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허리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보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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