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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십자인대 파열, 봄철 격한 운동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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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따듯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야외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봄철에는 겨울 동안에 많이 움직이지 않다가 갑자기 근육 운동을 하면서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잦은데 특히 무릎 십자인대 파열 등을 주의해야 한다.

 

무릎 십자인대는 무릎 전후 방향 안정성을 담당하는 2개의 인대를 말하는데 X자로 교차되어 있어 십자인대라고 부른다. 십자인대는 평소 무릎 관절이 뒤틀리지 않도록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겨울 동안 쓰지 않던 인대가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는 외부의 충격으로 쉽게 손상이 된다.

 


원래 십자인대는 스포츠 선수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운동보다는 등산이나 사이클과 같은 야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십자인대 파열 등으로 병원을 찾기도 한다.


구로 참튼튼병원 임형태 원장(정형외과)은 “십자인대파열이 되는 순간에 극심한 고통과 함께 뚝 하는 소리가 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은 줄어들어 일시적인 타박상으로 오해를 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십자인대파열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관절 불안정성이 지속되어 반월상 연골 파열과 같은 2차적 손상으로 이어지거나 외상성 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어 젊은 나이라도 반드시 진단을 받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십자인대파열이 심하지 않다면 냉찜질을 통해 부종을 감소시키고 보조기 착용, 주사 치료나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요법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파열된 부위가 상당하거나 보존적 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라면 수술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수술은 십자인대 재건술로 진행이 되는데, 관절내시경을 통해 인대를 이식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인대가 완전 파열되었을 때는 진행할 수 없고, 2주 정도 지난 뒤에 가능하므로 인대 손상 초기에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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