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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 중 삐딱한 자세...허리디스크 유발 주범

입력 : 2020.09.0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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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 등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들이 많아졌다. 코로나를 피해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걷는 시간이 거의 없고 집에서만 앉아서 생활하다가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정연호 대표원장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고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삐딱하게 앉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오래 앉을수록 허리가 받는 하중은 점차 커지고 척추에 부담이 가해져 허리디스크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허리디스크 증상으로는 허리에 극심한 통증이 생기는 것과 더불어 하체에 저림 증상, 뻐근한 느낌이 드는 것을 동반한다. 혹은 허리 통증은 없이 하체 땅김과 저린 느낌만 드는 환자도 있다.  

 

허리디스크 증상을 오래 방치하고 운동까지 하지 않으면 근력저하로 인해 마비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마비가 발생하게 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므로 초기에 증상이 의심될 때 가까운 전문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도하는 이유는 척추는 주요한 신경들이 지나가는 만큼 신체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명이 길어진 만큼 오래 사용해야 하는 척추를 오래 방치하지 않고 물리치료, 약물치료, 신경차단술, 도수치료, 운동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적용하여 허리 통증을 줄이고 건강한 척추를 만들어야 한다.  

 

평소에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움직이고, 앉아 있을 때도 자주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유정인 기자(ryu@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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