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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서 말하는 탈모관리법은?

입력 : 2020.05.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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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관리의 시작은 샴푸부터다. 머리를 감을 때는 먼저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이후에는 시원한 물을 이용해 열린 모공을 닫아주는 것이 현명하다. 뜨거운 물은 모공을 열어 탈모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멀리하는 것이 권장된다.

 

머리를 말릴 때는 뜨거운 바람이 두피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발 건강에는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 바람을 이용해 말리는 것이 낫기에 가급적 드라이 사용을 자제해 자연 건조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뿐더러 모발의 구성 성분인 단백질을 파괴하기 쉽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에 물기가 있으면 비듬이 생기기 쉬워 저녁에 머리를 감았다면 머리를 말리고 잠자리에 들어가는 게 바람직하다.

 

발머스 성동점 홍정애 원장.


반신욕이나 족탕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반신욕은 배꼽 아래를 따뜻하게 만들어 체열의 균형을 이뤄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상체로 몰린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만약 여건이 마땅치 않다면 종아리까지 담그는 각탕이나 발만 담그는 족탕으로 대체해도 된다. 물의 온도는 40도 정도가 적당하며 가볍게 땀이 날 때까지 하는 것이 좋다.

 

십선혈을 이용해 두피를 가볍게 두드리며 마사지해주면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된다. ‘십선혈’이란 손가락의 손톱 밑에서 살짝 떨어진 혈자리다.

 

두피에 손톱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윗머리부터 목덜미, 옆머리 등을 골고루 두드려주며 5분가량 마사지해주면 손과 머리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이를 통해 목과 어깨결림이나 뻐근함 등의 불편한 증상 개선에도 일조할 수 있으며 두피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모발로 영양분이 원활히 공급된다.

 

머리를 빗는 빗 선택에도 기준이 있다. 빗 끝이 둥글고 정전기가 잘 나지 않는 소재가 좋으며 빗질을 할 때는 두피에 심한 자극이 가지 않도록 부드러워야 한다. 빗질은 두피와 모발 건강을 촉진하는 간단한 두피마사지기 때문이다. 모발이 젖었을 때는 모발에 손상을 주기 쉬우므로 모발을 완전히 건조한 후에 빗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머스 성동점 홍정애 원장은 “올바른 모발 관리는 탈모예방에 도움 되지만 이미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이라면서 “탈모 초기에는 치료 예후가 좋은 편이므로 적기에 치료 받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종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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