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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쇄골골절, 방치하면 신경 및 혈관 손상 유발할 수도”

  • 등록 2020.05.25 12: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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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쇄골골절은 격렬한 스포츠 활동 시 어깨 부위에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발생한다. 또한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사고에서 손을 잘못 짚었을 때도 어깨쇄골골절이 나타날 수 있다. 손목에 가해진 충격이 팔꿈치와 어깨관절을 거쳐서 어깨쇄골골절로 이어지는 것이다. 


어깨쇄골골절 발생 시에는 어깨 부위에서 뚝 소리가 나면서 목과 어깨관절 사이의 뼈가 붓고,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압통이 발생한다. 골절선이 어긋나지 않은 쇄골골절이라면 고정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다.

 


관련 전문의들은 그러나 “골절 부위가 크게 어긋나 있거나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서진 분쇄 골절이라면 비수술적 치료 적용이 어렵다”면서 “이런 경우 뼈를 제자리에 맞춘 후 고정하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한다. 분쇄 쇄골골절은 치료를 지체할 경우 신경 및 혈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대처가 요구된다”고 말한다.


이들은 “이외에도 부러진 뼈의 간격이 넓어서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할 수 없거나 신경 및 혈관 손상이 동반된 경우 등에서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어깨쇄골골절의 대표적 수술적 치료로 금속판 고정술을 꼽는다. 빗장뼈의 모양에 맞게 제작된 금속판에 골절된 뼈를 맞춘 후 나사 등을 이용하여 뼈를 고정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어깨쇄골골절 중 좋지 않은 형태는 분쇄 골절이다. 뼈가 산산조각이 나서 단순 금속판고정술로는 맞추기 어려우며 이런 경우 단순 금속판고정술에 추가적인 나사고정술까지 이중으로 뼈를 맞추는 정복술이 필요하다”며 “어깨쇄골골절은 파편이 크고, 복합골절일수록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있으므로 수술적 치료 후에도 재활 및 안정치료를 실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서종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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