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디지털라이프

배너

노인성 안질환, 노안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 등록 2020.05.14 11:58:11
URL복사
[무료 웨비나] 설계 산업의 미래 미리보기: AI가 결합된 AutoCAD (4/2)

나이가 들면 전신에 걸쳐 퇴행성 변화를 겪는다. 특히 눈은 신체 노화에 따른 퇴행성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신체 부위로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노안, 백내장 등을 꼽을 수 있다.


백내장이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이 안구 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는 질환을 말한다. 노안은 수정체 노화로 조절 능력이 떨어져 근거리 사물을 제대로 보기 어려운 증상이다. 즉, 백내장과 노안 모두 수정체 이상 증세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백내장의 가장 흔한 증상은 시력 변화로 발병 시 안개가 낀 듯 뿌옇게 보여 답답함을 느낀다. 또한 물체가 흐리게 보이거나 이중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백내장은 약물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 수정체라는 구조물 퇴행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외과적 수술에 의한 근본적인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 환자 개개인 눈에 맞는 도수의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치료하는 원리다.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다음 이를 대체하는 인공수정체를 이식하는 원리인데 반영구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다만 백내장 수술을 통해 깨끗한 시력을 얻게 됐으나 근거리 시력 개선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노안을 치료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단초점의 분리형 인공수정체는 근거리 시력을 개선하지 못한다.


안과 전문의들은 “단초점이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인공수정체 삽입술 자체가 부담스러운 경우라면 ‘FEMTO LDV Z8’와 같은 레이저 장비를 사용한 치료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레이저 수술 장비로 각막을 깎지 않고 수정체의 혼탁한 부위만 제거하며, 나노 단위의 로우 에너지를 활용해 최소 자극 및 수술시간 단축 효과를 나타낸다”라고 설명한다.


ES우리안과 이응석 원장은 “이 같은 레이저 장비를 사용하면 백내장, 노안을 비롯해 난시, 원시 등의 굴절이상도 개선 가능하고 정밀해 수술 주변 조직 손상 및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노안과 백내장은 증상이 비슷하면서도 노화에 의한 원인 및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정밀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서종덕 객원기자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