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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칩-이경제 부장

“발목골절수술, 환자의 연령 따라 수술 방식에 영향”

입력 : 2021.01.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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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농구, 등산, 헬스와 같은 활발한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각종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격렬하게 움직이다 보면 발목을 다치는 족부 쪽 부상을 입기 쉽다. 


발목을 살짝 삐끗하는 염좌는 비교적 가벼운 부상에 속한다. 만약 심하게 미끄러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의 큰 사고를 당하면 발목골절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특히 과격한 움직임이 많은 청소년이나 골밀도가 낮아지는 40대 이후의 중·장년층은 발목골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발목골절은 주로 외부에서부터 가해지는 충격으로 발생한다. 충격이 크다면 뼈 외에도 발목 인대나 연골 같은 조직에도 동반 손상이 생길 수 있다. 


발목골절 시에는 심한 통증 및 부종, 압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만약 신경에도 손상이 생겼다면 감각 이상 및 저림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배상원 원장은 “발목골절 시 뼈의 절단면이 깨끗하다면 깁스와 같은 고정 처치만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뼈의 절단면이 울퉁불퉁하거나 골절된 뼈들의 간격이 넓은 경우, 뼈가 여러 조각으로 쪼개진 경우 등등에서는 발목골절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목골절수술 시에는 뼈를 제자리에 맞춘 후 금속판이나 핀, 나사 등을 이용하여 뼈를 고정해 주어야 하며, 만약 인대나 연골에도 동반 손상이 발생했다면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상원 원장은 또 “성장기의 청소년에게 소아청소년성장판 골절이 발생했다면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 소아청소년성장판은 성장이 이루어지는 부위로써 골절이 생기면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되도록 빠른 시간 안에 발목골절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때에는 뼈를 고정하는 핀이나 나사가 성장판을 건드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접근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유정인 기자(ryu@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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