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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치료 후 재발...원인과 해결책은?”

  • 등록 2020.05.29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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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지침이 지속되면서 실내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TV, 컴퓨터, 스마트폰 활용이 늘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 등 눈 건강 악화를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거나 부족한 경우 발생하는 증상이다. 이로 인해 안구 표면이 쉽게 건조해져 이물감, 따가움, 시림, 건조함 등을 경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눈이 쉽게 충혈되면서 극도의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 발생 후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각막 손상 및 시력 감퇴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안구건조증 발생을 인지했다면 가급적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안과 전문의들은 안구건조증 치료 전 점액층, 수분층, 기름층 등의 눈물층 구성 성분 이상 여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후 문제점을 살펴 정상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안구건조증 치료 과정이 이뤄진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눈물층 구성 성분이 정상이어도 불구하고 안구건조증이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한다.


이들 전문의들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재발은 눈물층 구성 요소 중 하나인 기름층의 문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름층을 유지시키는 마이봄샘의 이상 여부를 면밀히 살피는 것이 포인트라고 한다.


마이봄샘은 눈꺼풀 테두리에 위치한 기름샘으로 위, 아래 눈꺼풀에 각각 20~30개 정도 분포하여 기름층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만약 이러한 마이봄샘에 노폐물 축적 및 노화가 발생하면 염증으로 인해 기름층 형성이 방해를 받아 안구 표면의 눈물 과다 증발을 초래하며, 장기간의 콘택트렌즈 착용, 속눈썹 문신, 아토피 피부염, 미세먼지 등도 마이봄샘염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이들은 눈물 구성 요소가 정상이어도 마이봄샘염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안구건조증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치료 전 정밀 진단을 통해 마이봄샘의 염증성 여부를 꼭 파악해야 하는 게 좋다고 전한다. 눈물 수분층 검사, 마이봄샘 검사, 쉬르머 검사(Schirmer test), 눈물 삼투압 측정, 인플라마드라이(InflammaDry) 진단 등을 통해 안구건조증 발생 여부를 점검한다.


ES우리안과 이응석 원장은 “아쿠아셀(AQUACEL) IPL 치료의 경우, 눈물층을 두껍게 만들고 피부에 열을 발생시켜 눈꺼풀 기름샘 기능 회복 및 마이봄샘 입구에 굳은 기름층을 배출시키는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치료 전 한 가지 검사만 시행하지 말고 정밀한 검사프로그램 과정을 거친 뒤 체계적인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서종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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