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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석회성건염, 이럴 때는 수술 고려”

  • 등록 2020.05.29 11: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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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등이 있다. 이 두가지 질환 외에도 극심한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어깨 힘줄 조직에 석회성 물질이 침착되는 어깨 석회성건염이다.

 

석회성건염은 다양한 신체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어깨 관절 부위에서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환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깨의 과사용, 퇴행성으로 인한 힘줄세포의 괴사, 혈관감소, 운동부족 등의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석회성건염은 힘줄에 물질이 침착되고, 다시 물질이 녹아 몸에 흡수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극심한 어깨통증을 유발한다. 대부분 어깨가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며, 팔을 옆으로 들거나 돌리는 것이 어렵고 견봉 주변에 압통이 있다. 


밤에는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지만 낮에는 상대적으로 통증이 덜한 편이다. 대개 동결견(오십견)으로 오인하여 어깨통증이 지속되고 극심해졌을 때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어깨 석회성건염은 엑스레이(X-ray) 검사로 비교적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엑스레이 결과로 석회가 쌓인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고 치료를 진행한다. 대부분 체외충격파 치료 및 주사치료를 먼저 시행하며, 수개월 동안의 치료에도 호전이 나타나지 않거나 질환 발생이 반복된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겸 원장은 “석회성건염의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통해 어깨 힘줄에 쌓여있는 석회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후에는 꾸준한 관리로 어깨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을 기르고, 재발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서종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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