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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재수술...미리 따져봐야할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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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수술은 복부 팔뚝 허벅지 등 빠지지 않는 군살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고,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세포를 직접적으로 제거해 줌으로써 비만으로 인한 질병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단순히 지방을 많이 빼낸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지방흡입술은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체형을 만들기 위한 수술이므로 그 어떤 수술보다 정교이나 때에 따라서 예술적인 감각까지도 필요하다. 개개인이 가진 체형의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고 과도하게 지방을 흡입했을 경우 부작용을 겪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수술보다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잘못된 지방흡입수술로 인한 부작용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울퉁불퉁한 피부 표면의 경우가 제일 많은데, 이는 회복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다. 피부가 회복되면서 섬유질이 생성되어 단단하게 뭉침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회복과정에서의 울퉁불퉁함은 수술 후 4~5주 때부터 뭉침이 풀리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그러나 뭉침이 다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피부표면이 울퉁불퉁하다면 유착 현상에 의한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유착이란 ‘살이 붙어서 분리가 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유착(부작용)과 뭉침(회복현상)을 구별하는 방법은 피부를 잡아당겨보면 된다. 피부를 잡아당겼을 때 피부가 딱 붙어 떨어지지 않으면 유착이 덜 풀린 것이고, 피부가 잡아당겨진다면 유착이 풀린 것이다. 


특히 복부는 지방을 빼내는 부위가 다른 부위보다 넓다 보니 피부가 뭉치기도 더욱 쉽고, 뭉치는 부위도 비교적 넓은 편이다. 때문에 뭉침이 풀리는 기간도 오래 걸리는데, 길게는 두 해까지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회복과정인지, 부작용인지 분명해질 때까지 기다려보아야 한다. 이때 적당한 회복 기간이 지났는데도 피부 유착이 오래 지속된다면 리터치 혹은 지방흡입 재수술도 고려 사항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또한 피부가 착색되는 부작용 사례도 있다. 수술 과정에서 피부 손상이 일어나거나 과도한 지방흡입으로 인해 피부와 근육층 사이의 지방이 적을 시에 피부색이 변할 수 있다. 이에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재수술 진행 방법을 알아보아야 한다.


365mc 대구점 서재원 대표원장은 “지방흡입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성공 확률도 낮고,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기 때문에 병원의 ‘전문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재수술을 진행하기 전 현재 상태를 정확히 체크하며, 덜 뺀 부분은 어느 정도 더 빼 주어야 적당한지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하라”고 말했다. 


그는 또 “후기 자료나 저렴한 지방흡입가격 등에만 신경 쓰기보다는 재수술 후 원하던 체형을 유지하고 요요현상을 방지시키는 식이관리와 운동관리 등까지 도와주는지 여부 등을 따져보는 게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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