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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질환...비수술 치료법 체외충격파란?”

입력 : 2020.03.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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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뼈와 뼈를 연결하며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부위가 바로 관절이다. 관절은 일상생활 속 움직임이나 운동을 할 때 많이 사용되는데, 자칫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쉽게 마모되어 통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오래 걷고 난 뒤 무릎이나 발목에 통증을 느끼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꼭 격렬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가사 노동이나 육아 등의 이유로도 특정 부위의 관절이 빠르게 소모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PC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잘못된 자세가 습관화돼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경우도 많다. 바쁜 현대인의 경우 따로 운동을 할 시간을 내기도 쉽지 않아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력 약화로 관절 통증이 심화되기도 한다.

 


만약 요통이나 어깨결림, 무릎통증 등 관절 부위에 발생한 통증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면 염증이 더 심해지기 전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관절 염증이나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법 중 하나인 체외충격파의 경우,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외부에서 1000~3000회의 충격파를 쏴 주변 조직의 재생 및 회복을 돕는 방법이다. 충격파 에너지를 치료 부위에 집중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세포막의 투과성을 높여 주변 조직과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는 게 관련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이들 전문의는 통증 감소뿐만 아니라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비수술 치료법으로 체외충격파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통증 유발 물질을 제거하고, 염증 완화 및 근육 이완 효과가 있다고 덧붙인다.

 

이들에 따르면 체외충격파는 절개나 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나 주변 조직의 손상이 없으며,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고 시술 시간도 짧다고 한다.

 

미아 참좋은통증의학과 김경근 원장은 “무릎이나 허리 등 통증이 발생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한 만큼 통증 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면서 “오십견 및 석회화건염 등 어깨 질환이나 테니스나 골프 엘보 등에 의한 팔꿈치 통증, 족저근막염, 무릎통증, 아킬레스건염 등 대부분의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단 어느 부위에 얼마나 충격파를 전달할지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병원을 방문해 통증에 대한 정확한 원인 진단을 받는 게 좋다”며 “드물게 피부 발진, 일시적인 통증 악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 상태와 알러지 여부 등을 미리 의사에게 고지하고 상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유정인 기자(ryu@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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