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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칼럼] 낮은 활용도의 ERP와 MES 회생 방법은?

입력 : 2019.03.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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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컨설팅 사례

 

스마트공장 컨설팅이 무엇이고, 정부지원자금을 활용하여 ERP나 MES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을 컨설팅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필자는 2002년부터 ERP컨설팅을 필두로 2018년까지 거의 매년 ERP, MES, 스마트공장 컨설팅을 수행해오면서, 중소기업은 ERP나 MES를 새로 설치하면 10중 8은 실패한다는 것을 보아 왔으며, ERP/MES전문가가 도와주면 성공률을 50% 이상 높일 수 있다는 확신도 생겼다.

 

그림1
 
엄밀히 얘기하면 ERP나 MES가 스마트공장은 아니나, 편의상 스마트공장이라고 표현하고 글을 이어 나가겠다.

 

2. 스마트공장 컨설팅 종류
스마트공장 컨설팅은 구축 전, 구축 중, 구축 후 세가지로 나뉜다. 그간 스마트공장 컨설팅을 해오면서, 가장 기업(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이 적극적으로 요청 온 경우는 ‘구축 후’ 이다. 도입 기업은 구축 기업이 다 알아서 잘 구축해 줄 것으로 믿기에 구축 전에도 구축 중에도 요청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구축 전이나 구축 중에 컨설팅 한 경우도 적지 않은 이유는 도입 기업에 컨설팅의 필요성을 많이 강조했기 때문이다.

 

말을 물가로 데려갈 수는 있지만 억지로 먹일 수는 없다는 격언이 있다. 스마트공장도 마찬가지이다. 구축 기업은 미리 협의된 횟수의 교육을 해주면 그만이다. 쓰던 말던 그 것은 사용 기업에 달렸다. 하지만 기업에서는 열이면 열 모두 구축 기업에서 잘 해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왜냐하면 기업이 그 동안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경험이 전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필자에게 컨설팅을 요청하는 경우는 대부분 이렇다. 작년 하반기에 스마트공장 설치를 완료했는데(잔금을 지급했는데), 4~5개월이 지난 지금도 새로 설치한 현황판(주로 공장 중앙에 잘 보이는 곳에 설치됨)에 누가 봐도 실제와 다른 생산실적이 뜨는 것을 보고 사장님이 필자에게 해결 좀 해달라고 요청한다. “왜 그런 거에요? 언제쯤 정상 가동할까요?”
 

그림2. 공장에 설치된 생산 현황판

 

3. 스마트공장 구축 전 컨설팅
어느 도입예정 기업의 ERP 교육 중에, 필자가 “ERP 도입을 통해서 제일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그 중 한 분이 원가관리라고 한다. 그래서 필자가 대답하길 “ERP로는 원가관리를 해줄 수 없습니다. 그 중 극히 일부 데이터만 산출해 줄 뿐입니다”라고. 이 얘기를 왜 하냐면 ERP도입 목적 및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모두 맡기면, 구축비용이 한없이 늘어난다. 구축 기업에선 구축비를 늘리는 직원이 우수 직원이기 때문이다.
구축 전 컨설팅의 주요 수행 내용으로는
- 스마트공장 구축 목적 및 목표 설정
- 구축 범위 설정
- 제안서 검토를 통한 적정 구축비용 산출
- 교육(BOM, 공정, 라우팅, 로트 등)
- 구축기업 다루는 법
- 구축 계약서 검토 check point
- 구축된 시스템 test 방법
- 도입기업 조직 구성 및 역할 정의
- 실패 사례 및 성공 요인 등

 

그림3. ERP 도입 전 교육 자료 목차

 

4. 스마트공장 구축 중 컨설팅
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 중에도 몇 번 투입되어 컨설팅을 해 봤는데, 첫 번째 가장 중요한 역할은 “도입 기업의 요구사항을 구축 기업에 잘 전달하는 일”이다. 대부분의 경우 구축 기업은 도입 기업에 요구사항을 문서로 제출하라고 한다. 그러면 도입 기업의 한 직원이 각 부서에서 이메일로 요청한 것을 취합해서 구축 기업에 전달하는데, 그 내용은 10줄 정도이다.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다.
“정확한 창고관리”, “품질평가 보고서의 다양화”, “기존 ERP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사용 가능” 등 등…
요구사항이 이러하니 구축 기업은 다 무시하고 없는 걸로 알고 그냥 진행한다.
두번째 중요한 역할은 예산 내에서 커스터마이징하도록 하는 것이고, 기존에 사용하던 소프트웨어와 구축 시스템간의 연계를 가능토록 구축기업에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
세번째 역할은 구축된 시스템의 테스트를 하는 것인데, 도입 기업 직원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5. 스마트공장 구축 후 컨설팅
구축 전이나 구축 중에 해야 할 컨설팅 내용은 거의 정해져 있지만, 구축 후의 컨설팅 역할은 정해져 있지가 않다. 만약 정해져 있다고 말한다면 그 컨설턴트는 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발생한 문제가 다 다르고 원인도 다르므로 해결할 내용도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컨설팅 기간의 한계 때문에 해결 방안만 내놓고 컨설팅을 끝내는 경우도 있고, 기간이 충분하여 해결을 해 놓고 끝내기도 한다.
구축된 시스템이 잘 활용 안되는 경우는 아래와 같고 대부분 복합적이다.
- 구축된 시스템의 결함(기업의 업무 프로세스와의 불일치 등)
- 입력한 기초데이터의 결함(BOM이 가장 흔함)
- 교육 수강생(대부분 데이터 입력 담당자)의 내용 이해 부족으로 인한 데이터 미입력
- 경영자(주로 CEO)의 무관심
이런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컨설턴트는 데이터 입력자 교육, 워크숍, 구축 기업 압박, CEO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그림4. 도입 후 컨설팅 보고서의 일부…MES 도입 진척도 및 충실도

 

6. 스마트공장 컨설팅 정부지원사업
2018년도 정부의 스마트공장 컨설팅 지원사업은 아래와 같이 두 종류가 있다(필자는 두 종류만 발견).

부처명

사업명

웹사이트

내용

중소벤처기업부

2018년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계획

www.smbacon.go.kr

특화형(스마트공장 구축 등)

특화형최대 1,500만원(지원비율 90%)

분기별 신청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 스마트화 역량강화

//it.smplatform.go.kr

스마트공장 사전/사후 컨설팅

최대 800만원(80%)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알림소식 법령정보 훈령ㆍ고시ㆍ공고 참조


7. 에필로그
주변의 수많은 중소기업이 ERP나 MES를 도입한 후 제대로 못 쓰는 것을 너무 많이 봐왔다. 어떤 기업은 이를 해결하려고 IT전문가를 한 명 채용한 경우도 있었다. 물론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그러나 IT전문분야는 너무 다양하여 그 직원이 이 문제의 해결 방안을 알 확률도 너무 적고, 조만간 퇴사할 확률도 매우 높다.
전문 ERP/MES 컨설팅사의 컨설팅을 받을 것을 추천한다.

 

㈜유비알에프 대표이사 조대진 (“RFID이론과 응용”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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