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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직종

입력 : 2019.01.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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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제4차산업혁명시대에 어떤 직업이 무슨 기술로 대체되어 사라지고, 어떤 직업이 새로 생기거나 유망할 것인지 알아본다

 

1. 프롤로그
제4차산업혁명이란 단어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은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에서'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포럼의 주제로 설정한 것과, 포럼의 수장인 클라우스 슈밥이 포럼 후 3개월 후 '제4차 산업혁명”이란 책을 출간해서 이다.

 

그러나 국내의 일부 학자는 아직 제4차산업혁명을 얘길 할 때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1차와 2차 그리고 2차와 3차간의 기간에 비해 3차로부터 현재까지는 너무 짧을 뿐만 아니라, 1차의 증기기관, 2차의 자동차, 3차의 컴퓨터와 인터넷에 비해 4차는 특별히 내세울 게 마땅치 않다는 이유에서이다. 또한 한국에서나 제4차산업혁명에 대하여 매스컴에서 시끄럽지, 실리콘밸리에선 너무나 조용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진도가 너무 나갔다고 할 수 있다.

 

그림1. 인류의 산업혁명 史

 

2. 변하는 세계
미국 학교에서 공책과 필기구가 사라지고 있다. 학생들은 공책 대신 구글의 저가 랩탑 컴퓨터 ‘크롬북’을 펼치고, 교육용 앱 ‘구글 클래스룸’으로 수업 자료와 일정을 확인한다. 숙제는 문서 작성 앱 ‘구글 닥스’로 작성해 제출한다. 미국 초·중등 학생의 절반이 넘는 3,000만명이 구글의 수업용 제품을 활용해 이 같은 수업을 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17년 5월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롬북의 가격은 200달러(23만원) 안팎이다.

 

그림2. 미국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구글 크롬북과 구글교육용 앱으로 공부하고 있다. (출처: 뉴욕타임스)

 

2025년이면 일본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다. 일본의 주요 편의점 5개사가 2025년까지 일본 내 모든 점포에 무인 계산대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미니스톱, 로손, 뉴데이즈 등 일본의 주요 편의점 5개사는 일본 경제산업성과 공동으로 이 같은 방침이 담긴 '편의점 전자태그 1,000억개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7. 4. 18)

 

아마존은 2015년 기준 미국 내 10개 물류창고에 로봇 15,000 개 투입해서 제품 상자를 창고의 최적의 위치로 옮기고 있다. 지게차가 아니라 로봇이.

 

그림3. 아마존 물류센터의 로봇

 

2007년도 세계 5대기업은 석유, 자동차, 통신, 금융기업이었으나, 현재는 모두 창업한지 오래지 않은 ICT(정보통신기술)기업이며 시작은 아주 시시하게 한 두 명이 시작한 기업들이었다. 수익구조도 창업 시의 수익구조와 다르게 매우 빠르게 바꾸고 있다.(한국은 반 백년 역사를 자랑하는 거대기업들이 매출액 순위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표1. 글로벌 시가총액 5대 기업

 

3. 직업의 변화
요즘 대학 재학생의 가장 인기 있는 직업은 교사와 공무원이라고 한다. 의사나 변호사는 너무 멀리 있으므로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직업을 골랐다고 할 수 있다. 공무원의 경우 급여는 대기업 직원에 비해 많이 적지만 정년을 보장하고 은퇴 후 연금이 많기 때문이다. 사회보장제도가 미흡하고 부동산가격 폭등 등 사회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표2. 만족도 높은 직업 순위(1~20위)

 

우리나라와 비교해 미국은 ICT전문가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제4차산업혁명 시대와 어울리는 직업들이다.

 

표3. 2017년 미국 200대 직업군 전망

 

참고로 아래는 시대별 선호하는 직업이다.

 

표4. 시대별 인기 직업

 

4. 변하지 않는 한국
우리는 통신속도가 높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ICT강국이라고 말하고 있다.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절대 결코 안 그렇다고 얘기들을 한다. 우리는 인터넷 속도 빠른 것과 반도체 및 휴대폰 말고는 내세울 것이 없다. 제4차산업혁명의 주된 기술인 AI(인공지능), IoT, 로봇, 빅데이터, 3D프린팅, 드론, 블록체인, 자율주행차 중 어느 하나라도 내세울만한 기술을 가진 기업이 있나?

 

우리나라의 내세울만한 소프트웨어가 뭐가 있는가? 인터넷 익스플로러, 구글 검색기,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Skype, MS오피스, 아크로밧, 오라클, SAP ERP 등 우리나라 것은 하나도 없다. 기껏해야 카톡, 네이버, V3, 알집 …

 

그림4. 4차 산업혁명 적응준비(출처: 세계경제포럼)

 

선진국은 법에서 정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할 수 있으나, 한국은 법에서 정한 것만 할 수 있고 그 외는 모두 불법이라고 한다.

 

“2년간 드론 시험비행을 100번 넘게 했지만 불법이 아닌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병원 가기도 힘든 나홀로 노인 느는데… 원격진료, 도시는 불허”
“편의점서 파는 약, 한국 달랑 13가지...일본은 2000개- 미국은 3만개”
“참여연대 등 12개 시민단체가 지난해 11월 신한카드 등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발목이 잡혔다. 이들은 “비식별 정보도 보호해야 한다. 다른 기업, 기관이 소유한 개인정보를 마음대로 가져다 쓰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결국 우리 회사 데이터만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러니 서비스 수준이 해외 기업들이 내놓은 빅데이터 마케팅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안타까워했다. (동아일보, 2018. 10. 16)”

(신문기사 발췌)

 

그림5.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개인정보 규제 지도

 

5. 에필로그

“전 세계 7세 아이들 65%는 지금은 없는 직업을 가질 것 (중앙일보, 2016)”
“변호사, 의사, 재무분석가, 기자, 회계사, 보험판매자, 사서 업무가 자동화가 이루어질 것이다.(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중에서, 2016)”
“자동화에 따라 일자리가 사라질 가능성이 가장 많은 직업은 텔레마케터, 세무대리인, 보험조정인, 법률비서, 부동산중개업자, 비서직, 배달직(옥스퍼드대학교, 2013년)”
“2030년에는 20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다(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기사, 자료 발췌)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직업 이야기”에 따르면 인공지능 및 로봇의 발전에 따라 사라지 거나 줄어들 직업은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업의 직업일 거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우리나라의 경우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산업계에 확산되기까지는 몇 십년 후일 것이다.

 

그림6. 미국에서 인간 직업의 기계 대체 가능성

 

이 책에서 말하는 유망직업은 제4차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관련 직업들이다.
“드론으로 농촌에 비료를 주면 7분에 200만원을 번다”고 가수 김건모가 TV프로그램에서 얘기한 후로 300~400만원을 들여 학원 다녀 자격증을 땄으나 대부분 자격증을 썩히고 있다(아시아경제 2018.12.4)”는 기사처럼 빅데이터도 역시 활용도가 국내에서는 극히 제한적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제4차산업혁명관련 서적이나 TV방송에서 말하는 유망직업은 한국에는 적용되지 않는 거라고 말하고 싶다.


[참고자료]
제4차산업혁명(클라우스 슈밥)
한권으로 정리하는 4차산업혁명(최진기)
4차산업혁명 새로운 직업이야기(한국고용정보원 이 광)

 

㈜유비알에프 대표이사 조대진 (“RFID이론과 응용”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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