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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네트웍스, 사진첨부-스펙기재-방문면접 없는 채용 눈길

  • 등록 2017.04.24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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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헬스케어 업체 바텍 네트웍스가 입사지원서 사진 첨부, 스펙 기재, 회사 방문 면접까지 일반적인 채용 단계를 과감하게 없애고 사진, 스펙, 발품이 없는 이른바 ‘3무(無) 채용’을 시도하고 나섰다.


바텍네트웍스는 실력 중심 인재 선발을 위해 2017년 상반공채는 서류 전형 없이 입사지원서를 낸 지원자 모두 채용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면접 등 후속 채용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바텍네트웍스는 형식적이고 무의미한 스펙 대신 본인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이번 ‘3무 채용’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류전형 대신 치뤄지는 채용시험에서는 직무별 전문지식, 에세이 등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판별하기 위한 요소를 다각적으로 검증한다.


바텍네트웍스 모회사인 바텍이우홀딩스의 김기석 인재경영실장은 "외모, 나이, 출신지, 학력, 경력, 연수, 인턴 경험, 외국어 점수 등 선입견을 갖게 하는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실력과 열정, 우리 조직에 맞는 사람인가를 판단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며 "면접 등도 이런 목적에 맞게 방법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바텍네트웍스는 채용된 후 해외 지사 등 전 세계 현지 사무실에서 근무할 직원들이 면접을 보기 위해 멀리 본사를 방문하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판단, 초기 면접을 온라인 화상채팅 앱(Skype)으로 진행하고, 면접 복장에 대한 제약도 없앴다. 면접을 위한 발품을 줄이고, 의상 구입 등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는 대신 면접의 본질에 충실하자는 취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텍네트웍스는 이번 공채를 통해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생산기술, 경영사무 등 전 분야에 걸쳐 사원을 선발한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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