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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콘 재팬 2020] 마에조노 유히 사무국장 “단순히 전시 제품을 보는 것이 아닌, 상담 전시회 기획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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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넵콘 재팬 마에조노 유희 사무국장


리드 익스히비션 재팬(Reed Exhibition Japan)이 주최하는 전시회 <제 34회 넵콘 재팬: NEPCON Japan>가 1월15일부터 17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됐다. 넵콘 재팬을 기획한 마에조노 유희 사무국장을 만나 전시회 기획 배경과 시장 동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올해 넵콘 전시회의 참가 기업이 전년 보다 늘어났다. 다른 산업 전시회는 정체하거나 감소하는 분위기인데, 증가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넵콘 전시회는 작년에 1895개사가 참가했고, 올해는 200개사가 증가해 총 2104개사가 참가했다. 넵콘은 방문자가 원하는 전시회를 만들고자 한다. 즉, 방문자가 많기 때문에 출전기업이 많아지고, 반대로 출전 기업이 많아 볼거리가 풍부해지면서 방문자가 많아지게 된다. 이런 ‘상생효과’로 인한 결과라고 본다. 


우리는 올해 34회를 맞이한 만큼 역사가 오래된 전시회다. 그동안 산업 변화에 발맞춰 웨어러블, 로봇 전시회, 카일렉트로닉 등을 추가함으로써 신선한 전시회를 기획하도록 사무국에서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넵콘 전시회에 방문해서 다른 전문적인 전시회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우리는 ‘상담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는 점도 다른 전시회와 차별점이다. 우리는 출전하는 회사에는 상담할 수 있는 미팅부스를 마련하도록 제안하고 있다. 따라서 리드재팬이 기획하는 전시회는 단순히 전시제품을 보고 가는 전시회가 아니라 상담을 하고, 매매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상담 전시회에 주력하고 있다. 


Q. 올해 전시회는 한국 참가 기업이 정치적인 이슈로 인해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이에 대한 주체 측의 대책 방안은 어떠한가? 


지난해 하반기에 한일 정치적인 이슈로 인해서 한국 출전자가 오토메이션월드 뿐 아니라 넵콘에서도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는 정부에서 보조금이 나오지 않게 됐다던가, 동종 업종 기업에서 출전하는 기업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을 보인다는 등의 여러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지난 11월 한국에 직접 방문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 기업은 비록 출전을 안 하더라도 방문해서 꼭 기술을 봐야 한다고 말하기 때문에 한국 참관자는 줄었을지언정 방문자는 줄지 않을 것으로 본다. 



Q. 올해는 올림픽으로 인해 전시회가 1월 넵콘과 오토모티브월드가 전시되고 2월에는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로봇으로 나뉘어 전시하게 됐다. 내년에는 다시 같이 개최할 계획인가? 


그렇다. 올해 도쿄 올림픽이 끝나면 다시 전시장의 동홀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2월에 개최되는 웨어러블, 로봇, 스마트팩토리 전시회를 내년에는 다시 넵콘과 오토모티브월드와 같은 기간에 개최할 예정이다. 


그러나 내년에 전시회 동·서·남홀 전체를 다 사용하더라도 참관 기업이 매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전시회장 부스가 거의다 채워졌다. 그래서 그 다음연도에는 부스 예약 상황을 보고, 필요성에 의해서 전시회를 나눠서 개최해야하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Q. 일본의 전자산업의 동향이 어떠한가?


솔직히 말하면 현재는 불투명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작년 연말에 반도체가 호황이라고 전망됐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렇지 못했다. 또 최근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은 불투명할 것으로 보고 있다. 


Q. 향후 전시회를 기획하기 위해 주목하는 분야가 있는가?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기술 전시회를 기획하기 위해서 항상 기술 흐름을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시회를 기획하기에 앞서, 세미나를 먼저 개최를 하고, 반응을 본 다음 동향을 읽어나간다. 예를 들어 전세계적으로 5G가 실용화가 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 힘입어 우리는 최근 6G 세미나를 개최했고, 많은 신청자 수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빠른 시일 내에 6G 전시회를 개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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