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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형기술사회 유중학 회장_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변화를 즐기는 금형 전문가

입력 : 2019.01.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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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컨퍼런스, 포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문가 간 교류 추진

 

한국금형기술사회는 금형 관련 정책, 금형 포럼, 금형기술 개발 및 교육 등 금형산업 발전을 위해 활동해온 단체다. 지난 1997년에 창립한 한국금형기술사회는 해가 거듭될수록 진보하는 금형 기술을 주목하며, 산학연 사이에 유기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에 한국금형기술사회 유중학 회장을 만나 임기 내 진행됐던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Q. 한국금형기술사회 회장으로 추대되신 계기는 무엇인지요?

A. 금형과 인연을 맺게 된 시간이 벌써 40년 가까이 돼 가는군요. 지난 2015년, 기술사회에 소속된 회원들이 저를 추천해 금형기술사회장에 취임하게 됐습니다. 회장 추천을 받게 된 저변에는 제가 담당했던 금형 관련 활동이 있었습니다. 국가기술자격제도 개발, 출제 기준 설정 및 채점, NCS 제작 등의 과정에 참여했죠. 그리고 현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보니 금형인 양성에 대한 공로도 인정해주신 듯합니다.

 

Q. 2018년 금형기술사회에서 진행한 주요 활동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회장에 취임한 이후, 새로운 활동을 시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 중 ‘프리미엄 금형기술 아카데미’라고 하는 교육 과정을 ㈜첨단과 함께 운영했습니다. 올해만 5회에 걸쳐 진행된 성공적인 사업이었죠. 지난 6월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8 한국금형비전포럼’을 진행했습니다. 400여명 이상 모인 역대 최고의 행사였습니다. 10월에는 ‘제4회 금형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해 회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고요. 현재 첨단과는 교육 사업인 금형 기술 전문가 과정도 진행 중입니다.

 

Q. 기술사회 회원 현황과 회원 간 교류 및 관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요?

A. 실제 금형기술사 회원은 230여명 정도로 파악됩니다. 활동 중이나 기술사회에 가입이 안 된 사람이 4, 50여명, 가입해서 활동하는 사람이 181명입니다. 회원 간 교류 및 관리는 부천 한국금형센터 내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총괄합니다. 소식을 담은 메일 발송과 대화창 개설 등을 통해 서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죠. 또한, 이사회도 연 4회로 꾸준히 열립니다. 정기총회도 1년에 한 번씩 갖고요. 지속해서 연락을 하다 보니 회원들의 애경사도 공유하곤 하는데,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인간적인 교류가 저희 기술사회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2월 7일(금), 8일(토) 양일간 진행된 동계 세미나 및 제22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 일동

 

Q. 지난 10월,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제4회 금형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당시 실무와 관련해 의미 있는 논의가 있었는지요?

A. 컨퍼런스 기획 당시, 금형비전포럼에서 인연을 맺게 된 회사 임원과 기술사회 회원 간 교류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참석한 기술사와 관련 기업 임원은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할 기회를 갖고, 다양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컨퍼런스 이후에는 친목도모를 위해 골프대회를 열어 모두가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Q. 금형은 국가 기반이 되는 6대 뿌리산업 중 하나입니다. 금형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선진국은 제조업이 강했으며, 제조업이 왕성할 때 국가 기반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제조업이 곧 국가의 근간인 셈이죠. 특히 금형산업은 제조업의 뿌리 역할을 하는 산업입니다. 후세에 잘 사는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제조업을 주목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물론 현재 대내외적인 산업 경기가 녹록치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이럴 때일수록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이 합심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Q.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다양한 신기술 개발이 금형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요?

A. 제가 몸담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 예로, 현재 교내에 건축 중인 스마트팩토리는 30억 원 이상의 투자금액을 들인 큰 사업입니다. 이 사업이 가능했던 이유는 4차 산업혁명이 제조업 발전에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죠. 이처럼 산업 분야는 도태되지 않기 위해 새로운 길을 꾸준히 모색해야 합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비전시스템이 가미된 산업 환경은 높은 생산성 확보뿐 아니라 노동 인력 확충도 원활해질 것입니다. 시대에 맞게 생각이 변하듯 지금은 산업 현장도 변화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Q. 끝으로 2019년도 계획과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2018년 겨울은 연임을 포함 총 4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기입니다. 2019년에는 새 회장단이 들어설 겁니다. 그동안 기술사회 내에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자 열심히 했습니다. 부족한 저를 인정해준 우리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향후 임원들이 제 임기 동안 진행했던 사업을 가다듬고, 보완해줬으면 합니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은 기술사회가 산업 현장에 더 접근하고, 보다 많은 금형인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재창 기자(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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