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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삼어스코 김영준 대표] “전자접촉기와 보호계전기를 하나로…‘DMC’ 공간 효율성은 기본, 수명도 높였다”

입력 : 2018.11.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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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DMC는 전자접촉기와 보호계전기를 하나의 케이스에 함축시킨 일체형 모터 스타터로, 공간 효율성은 물론 긴 수명을 보장한다.” 


전동기 기동회로의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 개발해온 삼어스코 김영준 대표는 최근 출시한 DMC 삼상 모터 스타터의 특장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하이브리드 방식이 들어가서 반도체 접점과 기계식 접점이 조합되어 보통 전기적 수명의 10배 정도 긴 수명을 보장한다고 한다.


김영준 대표는 지금까지는 단상 전동기 기동회로인 ECS 시리즈를 만들어왔으나, 내년부터는 DMC 제품을 주력으로 하여 영업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삼어스코의 앞으로 비전과 계획을 김영준 대표에게 들어봤다.


▲ 삼어스코 김영준 대표



Q. 모터에서 기동회로가 왜 중요한가.

A. 전기에너지를 동력에너지로 만드는 부품을 우리는 전동기라고 한다. 그리고 여기에는 직류 모터와 교류 모터 2가지가 있다. 직류 모터(DC 모터)는 자동화 설비와 고효율 소용량에 많이 쓰이고, 교류 모터(AC 모터)는 흔히 말하는 플러그를 꼽는 전기 배선으로 전기 에너지의 60%는 이 모터에서 사용된다. 그런데 교류 모터의 기술적 차이를 발생하는 가장 큰 핵심 포인트는 에너지 효율이다. 모터를 돌리고 세우는 것을 기동회로라고 하는데, 모터 제어 회로의 궁극적 기술의 지향점은 에너지 효율을 얼마만큼 구현하느냐 이다.


모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모터가 멈춰있을 때와 돌고 있을 때의 특성이 많이 다르다는 점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다 보면 모터의 기동 힘이 약하고 기동 힘을 높이다 보면 전기적 소모가 많아질 수 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가 어렵다. 하지만 기동회로를 잘 설계하면 모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Q. 최근 출시한 DMC 모터 스타터는 어떤 제품인가.

A. 모터 스타터는 AC 모터, 즉 인덕션 모터의 구동회로를 구성하는 제품이다. 인덕션 모터에는 삼상 모터와 단상 모터가 있다. 삼상은 산업용에, 단상은 가정용 기기에 많이 사용되는 AC 모터이다. 삼상 모터를 구동할 때 모터 스타터라는 회로가 구성되는데, 모터 스타터는 크게 2가지 부품으로 이루어진다. 첫째는 전자접촉기이다. 전기를 모터에 인가했다 차단했다 하는 기능을 한다. 둘째는 모터를 보호하는 보호계전기이다. 이 부품은 과전류가 흐르거나 모터의 이상현상으로 인해 전류의 변동이 발생했을 때 전기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 디지털식 전자개폐기 ‘DMC-09RF’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한다면, 배선 차단기라고 해서 단락전류가 흐르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전류를 차단하는 써킷 브레이커(전류 차단기)라는 부품이 들어간다. 그런데 써킷 브레이커는 모터마다 장착하는 경우가 있고 모터 여러 개를 묶어서 장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모터 스타터는 크게 전자접촉기와 보호계전기가 합쳐져서 구성하게 되며 배선 차단기는 옵션으로 추가되어서 모터 스타터로 구성하게 된다. DMC는 전자접촉기와 보호계전기를 하나의 케이스에 다함축시킨 삼상 모터 스타터로서, 배전함을 크게 간소화했다는 특장점이 있다.


Q. DMC는 일반 전자접촉기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

A. 전자접촉기는 말 그대로 릴레이 회로를 이용한 것인데, 접촉기 안에 코일이 있어서 코일에 신호를 주면 인근한 접점을 구동시켜서 개폐를 제어하는 원리이다. 우리 제품은 이와 비슷하지만, 하이브리드 방식이 들어가서 반도체 접점과 기계식 접점이 조합되어 기계식 접점에서 발생하는 아크를 제한하는 기능이 있다. 즉, 어떤 개폐 회로의 접점이라는 것은 접점이 온오프 개폐 시에 발생하는 전기적 스파크가 있는데, 이것에 의해서 수명이 좌우된다. 우리 제품은 반도체 접점을 써서 전기적 스파크가 기계식 접점으로 인가되지 않도록 만든다. 접점의 개폐 시에만 아주 빠른 시간동안 바이 패스시키는 거다.


차단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차단할 때는 돌입전류를 방지하는 차단전류가 있다. 전류를 모터가 오프할 때 아크가 가장 많이 나온다. 그때 우리 제품은 반도체로 전기를 바이 패스시켜서 기계식 접점이 안전하도록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우리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아크가 없기 때문에 전기가 들어오는 상태에서도 그 수명이 기계식 수명에 가까워, 전기적 수명보다 10배 정도 비약적으로 더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Q. 이 제품의 특징이 잘 부각될 수 있는 적용 분야는.

A. 현장에는 전자접촉기의 수명에 영향을 주는 많은 요인들이 있다. 예를 들면, 정역을 하는 현장은 모터에서 역기전력이 발생한다. 회전방향을 바꾸되 충분히 역기전력이 감소한 후에 방향을 바꿔주면 아크가 적게 나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공작기계처럼 아주 빠른 시간에 동작하는 기계들은 모터에도 무리가 가지만, 사실 개폐기 회로에도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태핑기의 경우 불과 2~3초 간격으로 구멍을 뚫을 때 한 방향으로 돌다가 탭이 들어가면 나올 때 그냥은 안 빠진다. 반대로 회전해야 빠진다. 그러면 정역을 하게 되는데 보통은 2~3초 간격으로 하루 종일 한다.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해야 하므로 기계식 수명이 매우 중요하고 역기전력도 많이 필요하다.


               ▲ 자동 공정으로 실장 처리하는 모습                                            ▲ 제품을 검사하는 모습


또한, 짧은 시간에 정역을 자주 하는 곳에서는 역기전력으로 인한 스파크가 더 가중될 수 있으며, 그게 아니더라도 접점 자체가 발생하는 스파크로부터 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에 개폐기를 계속 교체해가면서 사용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교체시기를 잘 못 잡아서 보호를 못해주면 접점이 눌어붙거나 온이 안 되어 구속이 걸리거나 했을 때 모터가 타는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보호회로와 접점의 수명을 같이 연장해주는 회로가 조합이 되면 거친 현장에서 이 제품의 특징이 더 부각될 수 있다. 우리 제품은 교체시기를 알 수 있는 알람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개폐기 교체를 자주 하는 현장에 적합하며 유지보수나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다.


Q. 올해 사업성과는 어떠했나.

A. 올해는 정말 힘든 시기였다. 어느 정도 예상을 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진입장벽이 낮은 탓에 경쟁 업체가 많이 생기고 중국 업체와도 경쟁을 해야 했다. 복잡한 국제정세와 맞물린 환율 상승으로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0~50%인 우리로서는 영향을 안 받을 수 없었다. 기업을 하는 입장에서 다양한 위험 요인이 늘 존재하지만 그런 위험 요인들이 겹치지 않게 조정해 나가는 것도 지혜로운 경영이 아닌가 싶다.


Q. 앞으로 계획은.

A. 지금까지는 영업보다 제품 개발이 먼저였다. 내년부터는 DMC를 앞세워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높여갈 생각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미국, 인도, 중국에 지사 설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경우 지사 계약을 위해 미팅 중이며, 인도와 중국은 코트라 지사화 사업을 통해 해외 영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 시장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려 지금 매출보다 100배 더 달성하는 것이다.

/임근난 기자(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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