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당 청년창업 2018.03.21

홈 > 피플&컴퍼니 > 컴퍼니

ATM아이엔씨 2018.01.05


이달의 매거진
  • 구독신청
  • 광고안내

지맨스 기사본문

[기업탐방-진웅엔지니어링 전진 과장 인터뷰] “전동기, 10월부터 프리미엄 등급으로 상향 조정…IE3는 선택 아닌 ‘필수’다”

입력 :

글자크게보기 글자작게 댓글달기 좋아요 즐겨찾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첨단 헬로티]

 

전 세계적으로 각 나라의 지구 온난화 방지, 이산화탄소 저감 등 친환경과 에너지절약에 관련된 정책들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동향에 맞추어 한국도 피해갈 수 없는 입장이 되었다.

 

 

▲ 국내 점유율이 높은 한국, 일본, 유럽 제조사 제품과 효율 비교


국내 연 간 산업용 전동기의 전력소비량은 275TWh( 30조 8000억원 )으로, 전체 전력소비량의 54%에 달한다. 전동기의 전력소비비율이 높은 상황이다 보니, 일정 수준 이상의 효율기준을 넘지 못하는 전동기의 생산, 판매를 금지하는 규제가 시행되고 있다.


그 기준치는 더욱 높아져, 2018년 10월부터는 기존 시행되어 오던 IE2 등급 (고효율 등급)에서 IE3 (프리미엄 등급) 등급으로 상향 조정 된다. 최저 소비효율에 미달되는 제품을 생산, 판매할 경우 시정 명령과 함께 최고 과태료 2,000만원의 처분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능 미달의 전동기 제품이 시장에 버젓이 유통되고 있으며, 정부 또한 강력한 제재의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지난 2017년 8월과 9월, 전동기 사후관리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효율관리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을 시중에 유통하는 제조, 유통업체들이 적발되는 등, 결과는 좋지 않았다.


1년 후인,지난 8월,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은 불시점검과 사후관리를 다시 한 번 실시했다. 불시점검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후관리 대책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기존의 사후관리는 효율관리기자재 신고업체인 국내 제조업체와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지만, 올해부터는 판매, 응용기기 업체 등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직전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전동기의 경우 펌프, 팬 압축기 등 여러 응용기기에 장착돼 사용됨에 따라 유통경로와 판매처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현재 에너지관리공단은 효율성능 미달 전동기 신고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프리미엄 전동기 확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전동기 IE3 등급 강제 규제가 한 달 남짓 안 남은 시점에서 장비 제조사들은 기준 등급으로 제품 교체를 발빠르게 검토하고 있다. 제반기계 외길을 걸어온 진웅엔지니어링 경우도 최근 BROTHER GTR 제품으로 대대적인 교체작업이 이루어졌다. 진웅엔지니어링 전진 과장은 "효율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타사 제품의 가격 인상 폭이 너무 높은 데 반해 GTR 제품은 매우 합리적이어서 GTR 제품 외에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한다. IE3 강제 규제에 따른 업계의 대비책은 무엇인지, 진웅엔지니어링의 전진 과장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 INTERVIEW_진웅엔지니어링 전진 과장


Q. 진웅엔지니어링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진웅엔지니어링은 제반기계, 즉 원재료인 철반이 통조림, 페인트 통 등 철제 용기 등으로 생산되는 공정을 수행하는 장비를 전문적으로 제작한다. 1996년 전노석 대표가 창업한 후, 20 년 넘게 제반기계 외길을 걸어 왔다. 이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회사는 국내에 우리를 포함해 몇 업체가 되지 않는다.

 

Q. 진웅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은. 
A. 진웅엔지니어링은 외주라는 것이 없다. 모든 공정을 자체 제작하기 때문에 고객의 요구에 매우 빨리 대응할 수 있다. 고객사에서 기구부적인 부품이나 설계 변경 요청이 매우 잦은데, 이럴 때마다 빠른 설계 변경으로 고객사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 또한, 몇몇 라인업은 국내에 마땅한 경쟁사들이 없고, 해외업체들은 단가가 진웅보다 2배 이상 비싸다. 여러 업체들이 해외업체와 견적 비교를 하다 가격 격차로 인해 대부분 진웅과 계약한다.

 

 
진웅엔지니어링의 생산 현장 모습

 
Q. 진웅 엔지니어링에서는 특별한 개발장비가 있다고 들었다.
A. 국내 제과업체의 과대포장 논란이 이슈가 된 후, 정부에서는 70% 이상 내용물을 채우라는 압력을 제과사에 가했다. 제과사들은 이 사항을 준수할 수 있는 캔을 만들 수 있는 장비를 제작해주기를 원했는데, 여러 고민을 하다가 캔의 허리 부분이 들어가는 모양을 생각했다. 캔의 허리 부분이 들어가는 제품에 대해, 고객사에 제안하니 반응이 아주 좋았다. 이러한 캔을 제작할 수 있는 장비의 제작은 오랜 노하우가 없으면 어려운 일이다.

 

 

캔의 허리 부분이 들어간 제품

 

Q. IE3 강제규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로로 알게 되었는가.
A. 근거리에 한국체인모터 검단지점이 생긴 후, 모터와 체인이 급하게 필요할 때 자주 방문하여 구매해왔다. 방문했을 때 우연히 전시되어있는 BROTHER GTR 제품에 대해 문의를 하다가 지점장인 고균 팀장으로부터 IE3 규제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법규제가 몇 개월 안 남은 시점이었는데, 설명을 듣지 못했다면 미리 대비하지 못했을 것이다. 사실 장비를 제작하는 제작자 입장에서는 IE3 규제와 같은 정보는 누군가 설명해주지 않으면 정말 알기가 힘들다.

 

              

                   한국체인모터 검단 고균 팀장(오른쪽)              검단지점에 전시되어 있는 BROTHER GTR


Q. IE3 규제시행으로 인해, 타사제품을 사용하다 BROTHER GTR 제품으로의 대체를 검토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A. 대리점인 한국체인모터에서 GTR 제품을 적극 추천하긴 했지만, 추천만으로 채용제품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국내에 유통되는 여러 유명제품의 사양을 받아 검토하였는데, 주로 사용하는 0.75~2.2kw 라인업의 효율적인 특성이 타사에 비해 월등히 뛰어났다. 효율이 타사 대비 더 높은 제품을 사용하여 전기세가 더 절약된다고 거래처에 설명하니 수긍을 하고 반응이 좋았다. 

 

 

  IE2 대비 IE3 가격 상승폭


물론 효율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고객사에서 월등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격이다. 타사 IE3 인증제품은 미인증제품보다 단가가 평균적으로 30% 이상 높았다. 하지만, GTR 제품은 5% 정도 상승하는 정도로, 굉장히 합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사실, 타사 제품의 가격 인상 폭이 너무 높아서 GTR제품 외에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도 했다. 

 

Q. 오는 10월, IE3 규제시기에 맞추어 GTR 인덕션 모터(0.1~2.2kw)는 리뉴얼된 제품으로 제공된다. 리뉴얼 제품에서 느끼는 장점이 있는가.
A. 우선 우리 장비는 인버터를 통해 모터의 속도제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불가피하게 설계 상 인버터로 속도를 높여야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하지만 주파수를 조정하여 제어하다 보니 발열이 많이 발생하였고, 절연 상 높일 수 있는 속도대의 한계점이 존재했다. 기존 사용제품은 B종(130℃)이었던 것에 반해, GTR 리뉴얼 제품은 F종(155℃)이었으니 그 만큼 속도제어 범위가 올라갈 수 있어 매우 유용할 것 같다. 

 

 

GTR 리뉴얼 제품은 F종(155도)으로, 그만큼 속도제어 범위가 올라갈 수 있다


성능 외적으로 보면, 기 사용 제품은 십자나사 고정방식 이였다면, 리뉴얼 된 제품은 육간너트 고정방식이었다. 이는 소켓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결선해도 되므로 배선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간편해질 것 같다.

 

 

일반적인 배선방법(왼쪽)과 리뉴얼제품 배선방법

 

Q. 앞으로 계획은.
A. 현재 해외수출 비중은 50% 정도이다. 주로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일본 등 많은 곳에 수출하는데, 일본시장은 아직 판매가 많지 않다. 한계가 있는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임근난 기자(fa@hellot.net)

이 기사는 의 요약글입니다. <기사 상세내용보기>를 클릭하시면 전체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 상세내용보기

어드밴텍 2018.07.31
디지키 2018.11
이전글
[파워 인터뷰_효원알앤씨 조시영 대표] "발루프 세이프티 솔루션과 IO-Link 마스...
다음글
데이터인큐베이터 “빅데이터 기술을 확보해야 4차 산업 혁명 리딩할 수 있다”
교육원 법정의무교육
다이어리 홍보
댓글쓰기

0/500

등록
전체 댓글수 0

최신순 | 인기순

    댓글이 없습니다.